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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도시 꿈이 영근다'…연천군, 인프라 조성 '박차'

송고시간2016-08-14 07:35

백학관광지 등 3개 인프라 사업 내년말 완료

(연천=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관광산업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려는 경기도 연천군의 꿈이 영글고 있다.

접경지역 군사도시로, 산업기반이 취약한 연천군이 야심차게 추진해온 관광 인프라 사업들이 속속 완료되는데다 한탄·임진강 일원이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되면서 관광객 유치에도 '파란불'이 켜졌기 때문이다.

연천군이 낙후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현재 박차를 가하는 관광 인프라는 백학관광지 조성, 고대산 베이스볼파크 조성, 한탄강관광지 캠핑장 확충 등 크게 3가지다.

이중 백학관광리조트 조성사업은 백학면 학곡리와 구미리 일대 157만7천625㎡에 골프장 27홀과 콘도미니엄 4동(133실), 컨벤션센터 등을 갖추는 것으로, 다음 달 골프장이 준공하는 등 내년 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

2007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총 1천540억원의 민간자본이 투입된다.

'관광도시 꿈이 영근다'…연천군, 인프라 조성 '박차' - 2

고대산 베이스볼파크 조성사업은 신서면 대광리 고대산 일대 13만7천646㎡에 야구장 5면, 클럽하우스(10실), 실내연습장, 눈썰매장 등을 갖추는 사업이다.

공공 35억원, 민간자본 100억원 등 13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연내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탄강 유원지의 오토캠핑장 확충사업도 진행 중이다.

1만66㎡에 카라반 34면과 야영사이트 19면을 오는 10월까지 확충, 모두 2만626㎡에 카라반·캐빈·오토캠핑장 등 127면의 캠핑장을 조성한다.

군은 지난해 캠핑장 이용객이 29만90천여 명에 달하는 등 인기를 얻자 시설을 확충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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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인프라 조성외에도 군은 주상절리 등 수려한 자연경관을 갖춘 한탄·임진강 일원이 지난해 12월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된 것과 관련, 이를 관광산업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찾고 있다.

군이 이같이 관광 인프라 확충에 집중하는 이유는 접경지역의 군사도시, 낙후도시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다.

군은 추진 중인 사업들이 완료되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기업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14일 "기업을 유치하려 해도 군사시설보호구역,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각종 규제로 현재 어려움이 많다"며 "관광산업을 기반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한 뒤 점차 산업기반을 갖춰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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