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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남북정상회담으로 평화의 길 열어야"

송고시간2016-08-12 11:51

비대위 성명…사드 배치 국회비준 재차 요구

(서울=연합뉴스) 이광빈 기자 = 국민의당은 12일 박근혜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정상회담을 갖고 남북 대결국면을 해소해 한반도 평화의 길을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광복절을 앞두고 낸 성명에서 "박 대통령은 대한민국 지도자로, 박 대통령이 결단하면 남북관계 개선과 통일의 물꼬를 얼마든지 틀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비대위는 또 "북한의 무모한 도발을 반대하고 규탄한다"면서도 "광복 71주년을 맞아 박근혜 정부의 대북·통일·외교 정책의 근본적인 변화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대중(對中)-대미(對美) 등거리 외교'는 길을 잃었고 파국을 맞았다"면서 "압도적인 체제 우위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위협이 날로 가중돼 국민이 더 불안해지는 '안보의 역설'을 반성하고 책임을 통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신(新) 냉전 블록의 유혹을 과감하게 떨쳐버리고 굳건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중국 일본과 공조하고, 러시아와 협력하는 '균형 외교'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의 길을 찾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비대위는 특히 "국민은 물론 주변국에게도 극명하게 찬반이 갈리는 사안은 대통령 개인의 고뇌에 찬 결단이 아니라 국민의 대표 기관인 국회와 머리를 맞대고 풀어야 한다"면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국내 배치의 국회 비준 동의를 거듭 요구했다.

이어 "개성공단 폐쇄, 금강산 관광 중단으로 북한은 물론 우리 기업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다 중국의 경제 보복으로 우리 경제는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며 "남북관계 개선으로 힘겨운 민생경제를 해결할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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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kb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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