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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종교자유대사 "북한 같은 종교자유 침해국, 지구상에 없어"

송고시간2016-08-12 11:12


美종교자유대사 "북한 같은 종교자유 침해국, 지구상에 없어"

(서울=연합뉴스) 박보람 김효정 기자 = 미국 국무부의 데이비드 사퍼스타인 국제종교자유 담당 대사는 12일 "기본적 인권과 종교의 자유를 북한만큼 침해하는 국가는 지구 상에서 찾아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사퍼스타인 대사는 이날 오전 연합뉴스 기자를 포함한 각국 기자들과의 콘퍼런스콜(전화 회견)에서 "북한 정부의 잔인성과 억압, 독재 행위로 고통받는 이들을 조명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자신이 참여해 온 각국 정부와 의회 간의 종교자유 관련 논의에서 북한은 '가장 억압적인 국가의 핵심사례'로 자주 거론된다고도 소개했다.

미국 국무부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발표한 '2015 국제 종교자유 연례보고서'에서 북한이 종교의 자유가 없으며 종교 활동에 대해 사형과 고문 등 가혹한 처벌을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북한을 지난 2001년 이후 15년 연속으로 '종교자유특별우려국'(CPCs)에 포함시켰다.

사퍼스타인 대사는 "보고서는 국제사회에서 들리거나 보이지 않았던 이들의 고통에 '인간의 얼굴'을 찾아 주는 것"이라며 "보고서를 통해 각국 정부가 북한 주민들의 고난에 관심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보고서의 존재를 알고, 자신들의 이야기가 들려지고 있다는 것을 아는 북한 주민들에게도 지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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