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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권위보다 소통…신태용의 '형님 리더십'

송고시간2016-08-12 11:32


[앵커]

리우올림픽에 출전한 남자 축구 대표팀은 온두라스와의 8강전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올림픽 대표팀의 선전에는 신태용 감독의 '형님 리더십'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배삼진 기자입니다.

[올림픽] 권위보다 소통…신태용의 '형님 리더십' - 2


[기자]

멕시코와의 조별예선 3차전.

경기 막판 멕시코 선수가 황희찬을 밀치자 신태용 감독이 불같이 화를 내며 심판에게 항의합니다.

재빨리 냉정을 되찾고는 멕시코 선수들을 진정시킵니다.

경기장 안의 신태용 감독은 이처럼 열정적입니다.

하지만 훈련장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감독이 아닌 친근한 형과 같은 느낌으로 선수들에게 다가갑니다.

스무 살 넘게 차이 나는 선수들과 사우나도 함께하는 등 권위보다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어린 선수들도 이런 신 감독에게 마음을 열었습니다.

주장 장현수는 신태용 감독에 대해 "편안한 형이라 느낄 때가 있다"고 밝혔고, 손흥민은 "신 감독님은 아버지 같은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선수 시절 '그라운드의 여우'로 불렸던 신 감독의 팔색조 전술도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황선홍 / FC서울 감독> "아주 전략적으로 잘 준비를 했고, 8강을 갈 수 있었던 전적인 힘도 신태용 감독의 전략적인 힘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한때 골짜기 세대라 불리며 역대 최약체라고 평가받았던 올림픽 대표팀.

신태용 감독의 형님 리더십 속에 리우 신화를 향해 한 발 한 발 전진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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