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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계약심사제도 예산절감 효과…재정 건전성 상승

송고시간2016-08-14 08:11

(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강원도와 시·군이 예산절감을 위해 도입한 계약심사제도가 성과를 내고 있다.

강원도, 계약심사제도 예산절감 효과…재정 건전성 상승 - 2

계약심사제는 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자 자치단체가 발주하는 공사와 용역, 물품구매 등 사업을 대상으로 원가산정, 공법적용, 설계변경 적정성 등을 심사·검토해 계약금을 절감하는 제도다.

도는 올해 상반기 총 762건, 8천938억9천400만 원 규모의 계약심사를 통해 최종 8천550억200만 원으로 조정해 388억9천2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분야별로 335건, 6천79억5천900만 원 규모인 공사는 계약심사를 통해 5천737억3천900만 원으로 조정됐다.

용역은 103건을 계약 심사해 18억7천500만 원, 물품구매는 312건에서 19억5천700만 원을 절감했다.

설계변경 12건도 애초 금액보다 8억4천만 원을 줄여서 계약했다.

상반기 계약심사 사업 중 도의 발주사업은 343건, 3천745억1천500만 원 규모로 계약심사를 통해 106억7천200만 원을 절감해 최종 3천638억4천300만 원으로 계약·발주했다.

도는 예산절감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계약심사제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14일 "앞으로도 각종 사업 및 물품구매 발주 시 적정한 원가 산출로 공정한 계약관행을 확립하고 지역 업체의 참여를 확대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계약심사제도를 운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각 시·군도 계약심사로 예산을 절감해 재정 부담 해소에 일조하고 있다.

동해시는 올해 모든 부서의 공사·용역과 물품구매 등 45건, 111억 원의 사업을 계약 심사해 7월 말까지 8억3천700만 원의 예산을 줄였다.

평창군도 상반기에만 93건 305억 원에 대한 계약심사를 해 공사 43건 8억5천700만 원, 용역 31건 3천900만 원, 물품구입 19건 400만 원 등 총 9억1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삼척시도 상반기 28억 원, 인제군 17억 원, 양양군은 3억9천5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해 시급한 사업에 활용하는 등 재정 건전성을 높이는 효과를 보고 있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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