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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낭만과 평화 찾아 당진으로 오세요"

송고시간2016-08-11 10:35

요트 세계 일주 성공기념 축제·교황 방문 기념행사 이어져

(당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여름 휴가철이 막바지로 접어드는 이번 주말 충남 당진에서 바다의 낭만과 2년 전 프란치스코 교황이 전한 감동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행사가 이어진다.

우선 13∼14일 이틀간 김승진 선장의 요트 세계 일주 성공을 기념하는 '2016 왜목 바다축제'가 석문면 왜목 해수욕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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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선장은 세월호 사고로 시름에 잠겨 있는 국민에게 희망을 전해 주기 위해 2014년 10월 19일 요트 '아라파니호'를 타고 당진 왜목항을 출항한 뒤 210일 만인 지난해 5월 16일 총 누적거리 4만2천여㎞를 항해하며, 국내 최초로 단독·무기항·무원조 요트 세계 일주에 성공했다.

이를 기념하는 왜목 바다축제는 13일 오후 2시부터 관광객과 함께하는 피구대회를 시작으로 개막식과 마술쇼, 개막공연, 불꽃놀이, 뮤직 댄스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김 선장의 '희망항해' 다큐 영상 상영과 그가 출연하는 토크쇼가 이틀간 2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4일 우강면 솔뫼성지에서는 2년 전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문을 기념하는 '8.15 프란치스코 데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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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최초 사제 김대건 신부의 생가이자 한국 천주교의 요람인 이곳에서는 14일 천주교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의 집전으로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2주기 축제 전야 미사와 가톨릭 성가대와 체임버 오케스트라가 만드는 아름다운 선율의 음악회가 열린다.

15일에는 천주교 신자들을 위한 성모 승천 대축일 미사와 교황 메시지 영상 상영, 방한 2주기 대화합 한마당 행사가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토요일 밤에는 왜목 해변에서 바다의 낭만에 취해보고, 다음날에는 솔뫼성지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전한 평화의 메시지를 다시 한 번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져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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