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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부통령 후보 중엔 공화당 펜스가 민주당 케인보다 더 호감"

송고시간2016-08-11 10:10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힐러리 클린턴의 지지율이 도널드 트럼프를 크게 앞서고 있는 미국 대통령 경쟁과는 달리 부통령 경쟁에서는 공화당의 마이크 펜스가 민주당의 팀 케인보다 살짝 더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갤럽은 지난 3∼7일 18세 이상 성인 1천32명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오차범위 ±4%포인트)에서 펜스의 호감도는 36%로, 33%에 그친 케인을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펜스는 지난달 전당대회 직전 치러진 갤럽조사에서는 호감가도 18%를 기록해 케인(24%)에 6%포인트 차이로 뒤졌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18%포인트나 상승해 케인을 추월했다.

펜스는 비호감도에서도 케인을 눌렀다.

이번 조사에서 펜스에 대한 비호감도는 케인(30%)보다 낮은 25%로 나타나 유권자들이 펜스에게 보다 긍정적인 인상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갤럽은 펜스의 인기 비결을 연이은 '말실수'로 논란을 빚고 있는 트럼프 때문에 언론의 주목도가 커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펜스는 그동안 트럼프가 논란이 되는 발언을 할 때마다 '진화'하는 역할을 맡아왔다.

반면 케인은 클린턴이 더 진보적인 성향의 러닝메이트를 고르기 원했던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지지자들의 반발로 펜스보다는 불리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허핑턴포스트는 펜스가 트럼프로 분열된 공화당을 다시 통합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순 있지만, 부통령의 높은 지지율이 대선 후보에게 더 많은 지지를 몰아주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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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v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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