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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조치원중·조치원여중 통합 2차 공청회 30일 개최

송고시간2016-08-11 09:55

(세종=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세종시 조치원중과 조치원여중을 남녀공학으로 통합하는 방안에 대한 제2차 공청회가 오는 30일 열린다.

세종시교육청은 조치원중·조치원여중 이전 재배치와 관련해 학부모와 지역주민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공청회를 30일 조치원명동초등학교 예지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세종시 조치원중·조치원여중 통합 2차 공청회 30일 개최 - 2

시교육청은 학생들의 통학여건을 개선하고 읍지역 학생의 동지역 전출(유출) 방지 등을 위해 조치원중과 조치원여중을 통합해 남녀공학으로 만들고, 1개 학교를 서부지역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지난달 25일 열린 제1차 공청회에서는 지역간 교육격차 해소, 학생 통학여건 개선 등을 위해 남녀공학 이전 재배치가 필요하다는 찬성 의견과 신설학교에 대한 선호도 편중으로 동부지역 공동화, 학교 간 교육격차가 심화할 것이라는 반대 의견이 맞서는 등 의견 접근 없이 입장차이만 확인됐다.

제2차 공청회도 학부모와 지역주민이 많이 참석할 수 있도록 직장 근무 시간 등을 피해 오후 7시에 열린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다양한 의견을 듣고 이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를 토대로 향후 업무추진 방향을 설정하겠다"며 "의견이 있는 기관·단체·개인은 오는 21일까지 의견서(홈페이지 공고)를 시교육청 행정과(☎ 044-320-3221)로 제출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조치원여중 구성원들은 통합 남녀공학 중학교를 동부와 서부에 1개교씩 재배치하면 구도심인 동부에 남는 세종중(가칭)과 신흥 거주지인 서부에 재배치되는 조치원중 사이에 심각한 교육격차로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이유로 반발하고 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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