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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진종오, 사상 첫 올림픽 3연패…50m 권총 金

송고시간2016-08-11 09:13


[앵커]

세계 최고의 명사수 진종오 선수가 우리나라 스포츠 사상 최초로 올림픽 3연패의 위업을 이뤘습니다.

극적인 대역전으로 주 종목인 50m 권총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리우에서 백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올림픽] 진종오, 사상 첫 올림픽 3연패…50m 권총 金 - 2


[기자]

한국 역사상 최초의 올림픽 3연패 영웅의 세리머니는 소박했습니다.

여느 때처럼 마지막 격발을 마무리한 뒤 두 손을 번쩍 들어 보인 뒤 자신을 금메달로 이끌어준 붉은색 권총을 하늘로 올려 보일 뿐입니다.

세계 최고의 명사수 진종오가 2016 리우올림픽 남자 권총 5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올림픽 3연패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올림픽 3연패는 동, 하계를 통틀어 한국 스포츠 사상 최초.

뿐만 아니라 세계 사격 역사에서도 진종오만이 달성한 대기록입니다.


본선 1위로 가볍게 결선에 진출했지만 진종오의 결선 레이스는 롤러코스터였습니다.

아홉 번째 쏜 격발이 6.6에 맞는 진종오답지 않은 실수.

하지만 진종오는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승부사 본능이 경기 후반부로 갈수록 꿈틀거렸습니다.

차분히 순위를 끌어올리며 북한의 김성국을 동메달로 밀어낸 진종오는 베트남의 호앙 쑤안 빈에 0.2점 뒤진 채 금메달을 가르는 마지막 격발을 시도했습니다.

진종오는 최후의 두발을 10점과 9.3점에 맞춘 반면 흔들린 호앙 쑤안 빈은 모두 8점대를 쐈습니다.

진종오는 결선 193.7점으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대역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진종오가 예상대로 주 종목 50m 권총에서 금메달을 수확하면서 한국의 10-10 목표 달성에는 다시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리우에서 연합뉴스TV 백길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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