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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사이클 단체스프린트 '아시아 유일 자존심으로'

송고시간2016-08-11 08:28

강동진·임채빈·손제용, 첫 메달 도전

(리우데자네이루=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전 세계에서 9개 국가만 초대를 받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사이클 단체 스프린트에 한국이 당당히 출전한다.

아시아 국가 유일의 출전국이라는 자존심도 세웠다.

강호 유럽 국가들 사이에서 쉽지 않은 도전에 나서지만, 자신감은 충만하다.

강동진(29·울산시청)·임채빈(25·금산군청)·손제용(22·부산지방공단스포원)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올림픽경륜장에서 열리는 트랙 사이클 남자 단체 스프린트에 출전한다.

이들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도 남자 단체 스프린트 금메달을 목에 걸며 아시아 최강 타이틀을 얻었다.

리우올림픽에서 한국이 넘어야 할 상대는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영국, 폴란드, 호주, 뉴질랜드, 베네수엘라 등 강호들이다.

대표팀은 담담하고, 당당하다.

11일 훈련을 마치고 만난 손제용은 "아직 별 감정은 없다. 내일이 오면 긴장감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상황파악이 안 되는 건지도 모르겠다"며 웃었다.

강동진은 "준비를 잘 해왔다. 내일 해왔던 대로 경기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임채빈은 "저희가 한국 사이클 역사상 최초로 메달을 한 번 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당차게 말했다.

이들은 지난달 올림픽 마지막 점검 차 출전한 폴란드 그랑프리 대회에서 3위에 입상하는 등 좋은 성적을 내며 기대를 모았다.

임채빈은 "아무래도 이전 올림픽보다 기대가 더 큰 것 같다"며 기대에 부응하고 싶다는 눈빛을 반짝였다.

대표팀의 엄인영 감독은 올림픽 메달 도전이 험난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도 "이번 대회는 앞으로 있을 많은 일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동안 세계 수준에 근접하려고 노력해온 한국 사이클이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한 단계 도약하기를 기대하는 것이다.

엄 감독은 "기록을 위해 최선을 다하면 한국 신기록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고, 그러면 더 큰 자신감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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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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