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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대표팀 막내' 황희찬 "더 많이 상대 못 괴롭혀 반성"

송고시간2016-08-11 08:17


<올림픽> '대표팀 막내' 황희찬 "더 많이 상대 못 괴롭혀 반성"

<그래픽> 리우올림픽 축구 멕시코전 골장면
<그래픽> 리우올림픽 축구 멕시코전 골장면

(브라질리아=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 2회 연속 8강 진출을 이룬 신태용호의 막내 황희찬(잘츠부르크)이 최전방 공격수로서 더 많이 상대 수비수를 괴롭히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황희찬은 11일(한국시간) 브라질리아 마네 가힌샤 주 경기장에서 1-0으로 끝난 멕시코와의 C조 3차전 직후 "더 많이 뛰면서 상대 수비수를 괴롭혀야 하는데 반성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황희찬은 8강 진출 소감에 대해선 "어려운 경기였지만 조 1위로 올라가고, 팀 동료들과 다 같이 열심히 뛰었다는 것이 기쁘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8강 진출 소감은.

▲어려운 경기였지만 결국 조 1위로 올라가고 다 같이 열심히 뛰었다는 게 기쁘고 좋다.

--대표팀의 막내인데 감회가 남다를 것 같다.

▲형들이 잘 챙겨주고, 도와줘서 좋은 경기력이 나온 것 같다. 코칭스태프도 잘 챙겨주셔서 적응하고 좋은 경기를 했다. 걱정했던 것보다 팀에 빠르게 적응했다.

--오늘 경기 초반 힘들었던 것 같다.

<그래픽> 리우올림픽 축구 C조 예선 결과
<그래픽> 리우올림픽 축구 C조 예선 결과

▲서로 호흡이 맞지 않았던 것 같아 고생했는데 후반에 전술적으로 좋아졌다.멕시코가 생각보다 강했다. 많이 밀고 들어왔고, 우리도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었다. 난 세 경기 연속 선발이지만 힘들다는 생각을 안 하고 형들과 감독님 믿음에 보답한다는 생각으로 뛰었다.

--오늘 경기에 대한 평가는.

▲팀 동료들에게 미안했다. 더 많이 뛰면서 수비수들을 괴롭히면서 형들을 쉬게 해줘야 하는데 반성해야 할 것 같다.

--라커룸에서 선수단 분위기는 어땠나.

▲축제 분위기였다. 다 같이 오늘까지만 일단 즐기자고 했다. 음악을 틀지는 않았고, 다 같이 파이팅을 외쳤다. 감독님도 기쁘게 생각한다. 고맙다는 말씀을 해주셨다.

--룸메이트인 손흥민과는 잘 지내나.

▲조금 괴롭힌다. (웃음) 그러나 형이 잘 챙겨줘서 나도 편하게 장난도 칠 수 있다. 둘 다 이번 경기 승리가 간절해서 어젯밤부터 내내 이기자는 얘기만 했다.

--8강전 각오는.

▲일단 오늘 경기력은 아쉬웠지만 우리가 이기고 조1위로 갔다는 게 중요하다. 8강에서도 이기고 좋은 경기를 하도록 하겠다.

<올림픽> '대표팀 막내' 황희찬 "더 많이 상대 못 괴롭혀 반성" - 2

ko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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