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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지지 공화 인사 이미 50명…反트럼프세력 공략 기구 발족

송고시간2016-08-11 06:51

'투게더 포 아메리카' 통해 공화당원-보수인사 끌어안기 박차

부시 행정부 각료-前공화 하원의원-네그로폰테도 힐러리 지지

(워싱턴=연합뉴스) 심인성 특파원 =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이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에게 실망한 공화당원들을 끌어안기 위해 총력전에 나선 모양새다.

힐러리 지지 공화 인사 이미 50명…反트럼프세력 공략 기구 발족 - 2

개별 접촉을 통해 공화당원들을 흡수하는 데서 한 발짝 더 나아가 아예 전담조직과 웹사이트까지 만들었다.

10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 미국 주요 언론에 따르면 클린턴 캠프는 이날 공화당 인사 영입을 주요 목적으로 하는 '투게더 포 아메리카'(Together for America)를 발족시켰다.

이 사이트는 클린턴은 대통령 자격을 충분히 갖췄지만, 트럼프는 그렇지 못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클린턴은 이 조직을 통해 공화당과 보수 진영의 '반(反)트럼프' 세력을 최대한 흡수한다는 계획을 하고 있다.

클린턴이 이처럼 조직까지 만들어 지지기반 확대에 나섬에 따라 앞으로 클린턴을 지지하는 공화당 인사들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클린턴 캠프는 이날도 조지 W. 부시(아들 부시) 2기 행정부에서 상무장관을 지낸 카를로스 구티에레스, 부시 1기 행정부에서 주택도시개발장관을 지낸 칼라 힐스, 코니 모렐(공화·메릴랜드) 전 하원의원, 크리스 셰이스(공화·코네티컷) 전 하원의원, 국가정보국(DNI) 국장을 역임한 존 네그로폰테 전 국무부 부장관의 지지를 끌어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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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그로폰테는 최근 공개된 공화당 전직 안보관료들의 트럼프 반대 연명 공개서한에도 이름을 올린 인물이다.

클린턴 캠프는 공화당 소속 전직 각료 3명, 전·현직 상하원 의원 6명, 전직 대사 6명, 전직 군 장성 5명, 고위 관료와 업계 및 커뮤니티 지도자 약 20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유력 공화당 인사 50명의 지지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s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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