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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농산물 수확량 기록 경신 7년 만에 중단될 듯

송고시간2016-08-11 03:49

올해 수확량 작년보다 9.8% 감소 예상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 브라질의 농산물 수확량이 2억t을 밑돌 것으로 전망됐다.

10일(현지시간) 브라질 국립통계원(IBGE)에 따르면 올해 농산물 수확량은 1억8천900만t을 기록해 지난해의 2억940만t보다 9.8%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감소 폭으로만 따지만 1995∼1996년의 마이너스 13.3% 이후 가장 크다.

IBGE 자료를 기준으로 농산물 수확량은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 연속으로 사상 최대 기록을 이어왔다. 특히 지난해는 농산물 수확량이 처음으로 2억t을 넘었다.

IBGE 관계자는 "곡물 재배지역에서 최근 수년간 가뭄이 계속되는 바람에 옥수수와 대두 생산량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브라질의 농산물 수확량은 2000년 1억t 수준이었으나 농업기술과 장비의 현대화,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등에 힘입어 2010년부터 급증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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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농산물 재배 면적은 2014년 5천670만㏊에서 지난해는 5천770만㏊로 1.8% 늘었다. 전체 농산물 가운데 쌀과 대두, 옥수수 등 3가지 곡물이 수확량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브라질 전체 국토에서 농산물 생산이 가능한 토지는 현재의 재배 면적보다 훨씬 넓은 1억 4천만ha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농산물 생산 면적을 현재보다 3배 가까이 늘릴 수 있다는 의미다.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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