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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에게 살해된 3살 조카, 몸 곳곳에 폭행 멍 자국(2보)

송고시간2016-08-11 00:12


이모에게 살해된 3살 조카, 몸 곳곳에 폭행 멍 자국(2보)

"화 나서 목 졸랐다"…조카 살해한 이모
"화 나서 목 졸랐다"…조카 살해한 이모

(나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전남 나주경찰서는 10일 3살 조카를 목졸라 살해한 20대 여성을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숨진 조카의 몸에서는 다수 멍 자국이 나와 경찰은 학대 여부 등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에 긴급체포된 이모가 경찰서로 압송돼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있다. 2016.8.10
hs@yna.co.kr

(나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전남 나주에서 이모에게 살해된 3살 조카가 수차례 이모에게 폭행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남 나주경찰서는 전날 조카를 살해한 혐의로 긴급 체포된 A(25·여)씨가 조카 B(3)군을 범행 당시와 이전에도 수차례 폭행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날 오후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진 B군의 이마, 머리, 복부에서는 폭행의 흔적으로 보이는 다수의 멍 자국이 발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조사를 벌인 결과 조카를 폭행하고 목을 졸랐으며 이후 샤워를 시키면서도 수차례 폭행한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B군이 당초 알려진 것과는 달리 목이 졸려 살해된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폭행으로 살해됐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

B군 시신을 부검, 정확한 사망 원인을 가려낼 계획이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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