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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농수산물시장 11월부터 서울시 운영…대표 전통시장으로

송고시간2016-08-11 06:00

유통비용 낮춰 가격 경쟁력 키우고 특색있게 시설 현대화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서울시는 11월부터 마포농수산물시장 운영을 맡아 대표 전통시장으로 육성한다.

서울시는 마포농수산물시장 관리·운영을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에 맡긴다고 11일 밝혔다.

1998년 폐기물처리장을 리모델링해 만든 마포농수산물시장은 서울시 소유재산으로, 난지도 매립 보상 차원으로 마포구에 2년 단위로 사용허가를 내줬다.

서울시는 "운영권자인 마포구가 연간 임대료로 순수익 약 5억원을 거두지만 시설 개선 등 재투자에 소극적이어서 시장이 침체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단기적으로 보수가 시급한 시설을 개보수한다.

중장기적으로는 국제현상설계 공모를 해 시설현대화를 하고 커뮤니티 공간과 주민친화 시설을 갖춘 서울시 대표 농수산물 전통시장 관광명소로 육성한다.

서울시는 "폐기물처리장이었던 스토리를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서울시는 유통구조를 개선해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안전한 농수산물을 공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마포농수산물시장 상인들이 도매시장 경매에 매매참가인으로 직접 참여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서울시는 앞으로 마포농수산물시장을 서울시 전통시장 농수산물 기준 가격을 제시하는 모델로 만들어 물가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마포농수산물시장을 도매시장으로 전환한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적용을 받는 서울 유일 공설시장으로서 공적 기능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그 일환으로 서북권 주민들에게 안전한 농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에서 당일 들어온 농수산물 안전성 검사를 한다.

서울시는 "서울시나 마포구 모두 목적은 시장활성화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저렴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먹을거리를 제공해 생활 안정을 도모하는 것"이라며 "서울시와 마포구가 대립하기보다는 상호 협력해야한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마포구와 주민, 상인들의 의견을 모아 관리·운영 세부계획을 세우고 지속적이고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erci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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