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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째 공사중' 3번 국도 우회도로 건설 '끝 보인다'

송고시간2016-08-11 07:35

동두천∼연천 구간 2020년 개통 예정…서울∼철원 '90분'


동두천∼연천 구간 2020년 개통 예정…서울∼철원 '90분'

(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서울에서 의정부와 양주 등을 거쳐 철원까지 57㎞를 잇는 국도 3호선 대체 우회도로가 마침내 2020년 완공된다.

국도 3호선 대체 우회도로는 경기 중북부 교통의 중심축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는 도로로, 1999년 착공됐지만 예산 문제로 17년째 공사가 진행 중이다.

11일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경기도 등에 따르면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공사는 사실상 동두천 상패∼연천 청산 구간(9.85㎞) 한 구간만 남겨놓은 상태다. 이 구간 공정률은 18%로, 2020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17년째 공사중' 3번 국도 우회도로 건설 '끝 보인다' - 2

연천∼신탄리 구간(10.69㎞) 역시 아직 공사중이지만 공정률 90%로, 올해 연말 군부대 사격장이 이전하면 개통한다.

서울 경계인 의정부 장암∼자금∼양주 회천∼동두천 상패를 잇는 26.9㎞ 구간은 이미 2014년 12월 개통했다.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는 신호등이 없는 4∼6차로 자동차 전용도로로, 경기 중북부의 고속도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도로다.

하루 평균 4만6천대가 이용, 극심한 교통 지·정체를 빚는 국도 3호선의 교통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1999년부터 추진했다. 총 사업비는 1조1천500억원이다.

2020년 전 구간이 개통하면 서울서 철원까지 1시간 30분밖에 걸리지 않아 고속도로가 없는 경기 중북부는 물론 강원 접경지역 발전까지 이끌 교통 중심축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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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2014년 이 도로가 부분 개통하면서 서울 경계인 의정부 장암에서 동두천까지 30분이면 갈 수 있게 됐다.

경기도 관계자는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는 경기 중북부에서 가장 긴요한 도로"라며 "전 구간이 개통하면 낙후된 지역 발전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2020년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개통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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