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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플랜트 분야 최고' 英 애버딘대 하동 캠퍼스 승인

석·박사 과정 등 185명 정원, 내년 3월 개교…"설계 원천기술 등 미래 투자"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도는 교육부로부터 하동에 들어설 영국 애버딘대학교 한국캠퍼스 설립 승인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해양플랜트 분야 최고' 英 애버딘대 하동 캠퍼스 승인 - 2

하동군 해양플랜트산업 연구단지 안에 들어서는 애버딘대 한국캠퍼스에는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164억원이 투입된다.

애버딘대로서는 첫 외국 캠퍼스인 한국캠퍼스는 경영·공학 석·박사과정을 운영한다.

학과 편제정원은 1년 과정 석사 100명, 3년 과정 박사 60명, 1년 과정 MBA 25명이다.

애버딘대 한국캠퍼스에는 본교 교수 18명 정도가 직접 와서 영어로 수업을 진행한다.

한국캠퍼스 총장 역시 애버딘대 본교 출신이 맡는다.

애버딘대 한국캠퍼스는 다음달 안으로 한국캠퍼스 법인 등기를 하고 학교 헌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는 학생 모집활동을 한다.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인도·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 해외에도 홍보에 나선다.

도는 해양플랜트 부문 전문 인력을 양성하려고 수 년간 애버딘대 유치에 힘써왔다.

2013년 3월 애버딘대와 분교 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을 시작으로 2015년 산업통상자원부 애버딘대 한국캠퍼스 유치심의위원회 가결 등을 거쳐 지난 8일 교육부의 설립 승인을 받았다.

애버딘대는 노벨상 수상자 5명을 배출하는 등 해양플랜트 분야 세계 최고 대학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고 도는 설명했다.

또 해양플랜트 분야에서 설계 엔지니어링 프로그램 등 특화된 교육 시스템을 운영하는데다 연구개발면에서도 영국 내 산업체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등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도는 애버딘대 캠퍼스 유치로 국내 조선해양산업 위기의 내적 원인으로 지목된 해양플랜트 설계엔지니어링 원천 기술의 전적인 해외 의존과 20%를 밑도는 해양플랜트 기자재 국산화율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도 관계자는 "한국의 조선업이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고 조선소도 다수 위치하고 있다"며 "애버딘대 측은 기술 등 소프트웨어를 가지고 있지만 하드웨어(조선소)가 없어 하동에 캠퍼스를 설치하면 서로 윈윈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선산업이 워낙 활황을 보이다가 지금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학생들도 미래 대비를 위한 진학의 기회를 더 가지고자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애버딘대 유치가 국내 조선해양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ks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8/09 14:2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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