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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치안불안 여전"…브라질 당국, 군 병력 활동 확대

송고시간2016-08-09 06:30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 브라질 정부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과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 기간 군 병력이 치안을 담당하는 지역을 확대하기로 했다.

8일(현지시간) 국영 뉴스통신 아젠시아 브라질에 따르면 미셰우 테메르 대통령 권한대행은 프란시스쿠 도르넬리스 리우 주지사의 요청을 받아들여 군 병력의 활동 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앞서 도르넬리스 주지사는 코파카바나 해변과 시내 중심가, 공항 등 관광객이 몰리는 지역의 치안을 경찰이 모두 책임지기는 어렵다며 연방정부에 도움을 요청했다.

그러나 브라질 국방부는 "현재 리우 시 일대에 배치된 병력 외에 추가로 동원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질 군은 지난달 24일부터 올림픽 경기장을 비롯한 주요 거점과 거리에 병력을 배치했다. 리우 시 외곽에 분산 배치된 병력까지 포함해 2만2천여 명이 동원됐다.

리우올림픽이 개막한 이후 첫날인 지난 6일에는 데오도루 마상 경기장 미디어센터로 총알이 날아들었다. 당국은 빈민가의 범죄조직원이 경찰의 감시용 비행선이나 드론을 겨냥해 발사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같은 날 조정 경기가 열리는 올림픽호수 주변에서는 포르투갈 교육장관이 보좌관과 길을 걷다가 칼을 든 강도를 만나 소지품을 빼앗겼다. 강도는 근처에 있던 경찰에 발각돼 바로 체포됐고, 장관은 소지품을 돌려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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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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