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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사이드 스쿼드' 혹평 속 북미 개봉 첫날 '대박'

송고시간2016-08-07 05:43

예상 뒤엎고 개봉 첫날 725억원…박스오피스 1위 올라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종우 특파원 = 미국 할리우드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감독 데이비드 에이어)가 평론가들의 혹평에도 개봉 첫날 예상을 깬 흥행 성적을 거두는 기염을 토했다.

6일(현지시간) 영화정보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워너 브러더스의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북미 지역에서 개봉 첫날인 5일 6천512만5천 달러(약 725억 원)를 벌어들였다.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지난주 개봉한 맷 데이먼 주연의 첩보물 '제이슨 본'을 누르고 박스 오피스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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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의 개봉 첫날 티켓 판매고에는 개봉 전야 특별상영에서 거둬들인 2천50만 달러(228억 원)가 포함돼있다. 특히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아이맥스 상영관에서만 580만 달러(64억5천만 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이 같은 개봉 첫날 흥행은 올해 개봉된 영화 가운데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8천100만 달러·902억 원),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7천500만 달러·835억 원)에 이어 세 번째에 해당한다.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흥행 전망은 개봉 첫 주말인 8일까지 사흘간 성적을 나올 때까지는 유보적이지만, 현 상태가 유지된다면 1억4천600만 달러(1천625억 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워너 브러더스 측은 예상했다.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첫날 흥행 호조는 할리우드 영화계의 예상을 완전히 뒤엎은 것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실제로 미국 평론가들의 만족도 지수 격인 영화사이트 '로튼토마토'의 신선도 평가는 26%까지 떨어졌으며, 할리우드 리포터는 "슈퍼 악당 올스타팀을 꾸려놓고 뭘 얘기하려고 하는지 알 수 없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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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미국 정보국 요원 어맨다 월러(비올라 데이비스)가 비밀리에 전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슈퍼 악당들을 모아 팀을 결성해 악에 맞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별사면을 조건으로 슈퍼 악당들에게 주어진 임무는 미스터리하고 강력한 적을 암살하는 것이지만, 실패하더라도 쓰레기처럼 버릴 수 있는 카드에 불과하다.

슈퍼 악당들은 실패할 수밖에 없는 임무에 자신들의 특별한 능력 때문에 선택받았다는 것을 눈치챈다. 이들은 목숨을 걸고 임무를 완수하려 할 것인가, 아니면 각자 살 길을 도모할 것인가 선택을 강요받게 된다.

이 영화에는 DC 코믹스의 슈퍼 악당들이 총출동한다.

'백발백중의 킬러' 데드샷(윌 스미스), 정신과 의사였다가 조커에게 반해 미치광이 악당이 된 할리퀸(마고 로비), 불을 뿜어내는 디아블로(제이 에르난데스), 부메랑을 무기를 쓰는 캡틴 부메랑(제이 코트니) 등이 주인공이다.

여기에 '악의 축' 인챈트리스(카라 델레바인)와 배트맨의 숙적인 조커(자레드 레토) 등이 가세했다.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DC 확장 유니버스의 세 번째 작품이다. 앞서 지난 2013년 '맨 오브 스틸'이, 올해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이 각각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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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g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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