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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단체전 金 마무리 지은 '강심장' 이승윤

송고시간2016-08-07 07:08

(리우데자네이루=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이승윤(21·코오롱엑스텐보이즈)은 1990년대생인 남자 대표팀 세 명 중에서도 가장 나이가 어리다.

그러나 특유의 승부욕과 강심장으로 단체전에서 가장 마지막 순서에서 활을 쏘며 금메달을 결정지었다.

이승윤은 강원체고 3학년이던 2013년 4월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오진혁(현대제철), 임동현(청주시청)을 꺾고 1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그해 8월 월드컵 4차 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이승윤은 10월 세계선수권 개인전에서도 오진혁을 꺾고 정상에 올라 자신의 시대를 여는 듯했다.

2014년 8월에는 오진혁을 제치고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이승윤은 그러나 한 달 뒤 열린 인천아시안게임 개인전 16강전에서 탈락하는 시련을 겪었다.

한동안 슬럼프 기미를 보였지만 이승윤은 지난해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혼성팀전 3관왕에 오르며 재기에 성공했다.

당시 이승윤은 "10점에 맞히지 못할까 봐 활 쏘는 게 무섭고 그만두고 싶을 때도 많았는데 지나고 나니 경험이고 추억"이라며 말했다.

올해 4월 올림픽 대표선발전에서 태극마크를 단 이승윤은 이후 월드컵 2차 대회 단체전 금메달, 월드컵 3차 대회 개인전·단체전 금메달을 따며 상승세를 이어가 리우올림픽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승윤이 사대에 오르기 전 보는 카드에 적힌 말은 '기본에 충실하자'다.

◇ 신상기록

신장 = 173㎝

몸무게 = 83㎏

학력 = 호반초- 강원체중- 강원체고-상지영서대

◇ 주요대회 기록

2013년 세계선수권 개인전 금메달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단체전 동메달

2015년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개인·단체ㆍ혼성팀전 금메달

2016년 월드컵 2차 대회 단체전 금메달

2016년 월드컵 3차 대회 개인·단체전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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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ch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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