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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올림픽 개막…일부에선 반대 목소리

송고시간2016-08-06 18:16

리우 올림픽 개막…일부에선 반대 목소리 - 2


[앵커]

리우 올림픽이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남미대륙에서 사상 처음으로 열리는 올림픽인 만큼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올림픽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지는 등 반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브라질 현지에서 김재순 통신원이 전합니다.

[기자]

치안 문제와 지카 바이러스 등 우려 속에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 개막했습니다.

개막식에서는 미셰우 테메르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관중들의 야유가 쏟아졌습니다.

현재 대통령 탄핵정국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테메르 권한대행은 약 10초 정도의 짧은 개막 선언 외에 별도의 연설은 하지 않았습니다.

올림픽이 열린 리우 시내 곳곳에서는 시위가 잇따랐습니다.

<현장음> "우리에게 성화는 필요없다. 우리에게 성화는 필요없다."

시위를 주도한 사회단체와 노동계는 올림픽의 부작용을 고발했습니다.

올림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빈곤층이 거리로 내몰리고 부동산 투기만 성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리우 올림픽 반대 시위대> "정부는 올림픽을 빈곤층을 내몰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올림픽이 끝나면 부유층과 빈곤층의 차이는 더 심해질 것입니다."

시위대는 또 보건과 교육 등 당장에 필요한 분야에 투자돼야 할 막대한 공적자금이 올림픽에 사용됐다며 정부를 강력하게 성토했습니다.

앞서 '평화의 불꽃'이 돼야 할 올림픽 성화 봉송도 수난을 겪었습니다.

시위대는 성화를 뺏으려 하거나 물을 부어 불씨를 꺼뜨리려고 시도했습니다.

이 때문에 성화 봉송 주자는 무장 경찰의 경호를 받아야 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성화 봉송을 방해하려는 시위대와 경찰이 충돌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연합뉴스 김재순입니다.

연합뉴스TV: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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