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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통신 "北노동자 받지 말라는 것은 내정간섭" 비난

송고시간2016-08-06 17:31


北통신 "北노동자 받지 말라는 것은 내정간섭" 비난

몽골의 북한 노동자
몽골의 북한 노동자

몽골의 북한 노동자
(울란바토르=연합뉴스) 홍제성 특파원 = '외화벌이' 일꾼으로 몽골에 파견된 북한의 노동자들이 열악한 근무환경에서 고된 노동은 물론 임금 상납에다 체불의 고통까지 '삼중고'를 겪고 있다.
울란바토르의 한 대학 캠퍼스 공사현장에서 일하는 북한에서 파견된 노동자들이 담배를 피우고 공사현장으로 돌아가는 모습. 2016.7.11
jsa@yna.co.kr

(서울=연합뉴스) 곽명일 기자 = 북한은 6일 미국과 일본이 다른 나라에 대해 북한 근로자들을 받지 말라고 요구하는 것은 "난폭한 내정간섭 행위"라고 비난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자주권을 엄중히 침해하는 내정간섭 행위'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미국과 일본이 해외에 파견되어 일하는 우리(북) 노동자들의 인권이 보장되지 않는다느니 하며 우리 공화국의 영상에 먹칠해보려고 온갖 비렬한(비열한) 놀음을 벌려놓고 있다"면서 그같이 주장했다.

통신은 "미국과 일본이 (북한의) 정상적인 경제교류를 '인권유린'으로 매도하며 '조선 노동자들을 받지 말라'고 떠들며 다니는 것은 다른 나라들의 자주권을 엄중히 침해하는 난폭한 내정간섭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해당 나라들과 합법적인 계약에 따라 자원성의 원칙에서 해외에 파견된 우리 근로자들은 국제법과 국내법의 요구에 부합되는 노동 및 생활조건에서 나라의 경제발전과 대외경제 교류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통신은 "지금 해외에 나가 있는 우리 근로자들과 조국에 있는 가족들은 미국과 일본 등 적대세력들이 우리 공화국에 대한 '인권' 압박을 가증시킬 목적 밑에 '해외 근로자 인권유린' 설을 유포시키고 있는 데 대해 격분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nkfutu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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