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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푹찌는 무더위에 충북 유명 산·계곡 '북적'

송고시간2016-08-06 13:59

단양 35.9도, 증평 35.4도…청주는 열대야 기록

(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6일 충북지역 유명산과 계곡은 하루종일 더위를 피해 나온 시민 발길로 북적였다.

월악산 국립공원에는 이날 오전에만 4천명이 넘는 탐방객이 찾아 계곡에서 부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등산을 즐겼다.

강한 햇볕을 피해 나무 그늘에서 낮잠을 즐기며 더위를 달래는 피서객들도 눈에 띄었다.

푹푹찌는 무더위에 충북 유명 산·계곡 '북적' - 2

시민들은 월악산 송계·용하계곡의 시원한 물에 발을 담근 채 휴식을 취하며 폭염에 지친 심신을 달랬다.

속리산 국립공원에도 오전까지 3천500명의 피서객과 야영객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지역 주요 계곡에선 물놀이하거나 시원한 수박을 먹으며 즐거운 한때를 가족들로 가득했다.

옛 대통령의 별장인 청남대와 괴산산막이 옛길 등에는 대청호와 괴산호의 시원한 풍광을 즐기려는 가족과 연인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현재 도내 전역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이날 오후 1시 현재 단양 35.9도, 증평 35.4도, 괴산 34.9도, 영동 34.5도, 충주 34.1도, 보은 34도, 옥천 33.9도, 진천 33.4도, 청주 33.4도, 제천 33.3도, 음성 33도 등 도내 전 지역 수은주가 30도를 웃돌았다.

더위의 기세는 오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청주는 오전 최저기온이 25.1도(오전 5시 59분)를 기록, 열대야가 나타났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당분간 낮 기온이 35도 안팎을 오르내리면서 무덥겠고, 밤사이 열대야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고 기상지청은 전망했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내일(7일)은 맑겠으나 오후 들어 구름 많고 일부 지역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다"고 말했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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