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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개회식 녹화방송 고집한 미국NBC…광고까지 범벅

송고시간2016-08-06 14:13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미국 내 올림픽 방송권을 독점한 방송국 NBC가 예고한 대로 올림픽 개회식을 1∼4시간 지연해 녹화방송했다. 이 방송은 광고까지 뒤덮여 시청자들의 불만을 샀다.

<올림픽> 개회식 녹화방송 고집한 미국NBC…광고까지 범벅 - 2

NBC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에서 열린 리우 올림픽 개회식을 맷 로어, 호다 캇비, 메러디스 비에이라 등 유명 방송인의 진행으로 방송했다.

NBC는 개회식을 생방송하지 않고 미국 동부 지역에 1시간, 서부 지역은 4시간 지연해 방송했다.

NBC 측은 "지연 방송 덕분에 방송에 알맞고 보기 편한 방식으로 편집이 가능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AP통신은 NBC가 지연 방송으로 개회식을 '프리미엄 시간대'에 방송할 수 있게 돼 광고주들이 더 비싼 광고비를 내게 됐다고 전했다.

NBC는 개회식의 첫 65분 동안 광고를 8번이나 내보냈다.

일부 시청자들은 "세계 최고의 파티가 진행되고 있는데 우리가 단지 미국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참여를 못하고 있다"며 트위터 등을 통해 불만을 터뜨렸다.

AP통신은 "곧 광고가 시작된다는 안내 멘트가 진행자 코멘트의 절반을 차지했다"고 비꼬았다.

junm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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