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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중국 웰빙시장…"공기청정기·정수기 주목해야"

송고시간2016-08-07 11:00

착즙기·건강음료·여성위생용품 등 5대 웰빙제품 꼽혀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최근 중국의 공기 오염이 심해지면서 현지 공기청정기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2012년 128만대 수준이던 중국 내 공기청정기 판매량은 지난해 514만대 규모로 커졌다.

중국에 공기청정기를 가장 많이 수출하는 나라는 우리나라로 온라인 판매 증가, 스마트 기능 확대 등 관련 트렌드가 급변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또 수질오염 사고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면서 정수기 시장도 매년 급성장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7일 발표한 '중국인을 사로잡은 5가지 웰빙 제품' 보고서에서 중국 웰빙시장의 유망품목을 집중적으로 분석했다.

보고서는 "중국 소비자들의 소득이 증가하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가전, 식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제품에서 웰빙 바람이 불고 있다"며 "일반 제품보다 가격이 비싼데도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중국 웰빙시장은 지난해 2조8천억위안(약 468조원) 규모나 됐으며 2020년에는 중국 국내총생산(GDP)의 1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보고서가 꼽은 중국 5대 웰빙 제품은 공기청정기, 정수기, 착즙기, 건강음료, 여성 위생용품이다.

보고서는 중국 내 착즙기 판매액은 지난해 7억6천만위안(약 1천269억원)으로 2010년부터 연평균 20% 이상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착즙기 수입은 최근 5년 사이 30배나 늘었으며 우리나라 제품이 중국 전체 수입물량의 94.5%를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착즙기 시장에서는 온라인 구매가 전체 3분의 1을 차지하는 가운데 고급제품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해외직구도 증가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또 건강음료, 여성위생용품 시장의 성장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은영 국제무역연구원 수석연구원은 "건강, 안전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짐에 따라 향후 웰빙시장은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co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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