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국내 중소건설사, 홍콩공항 신규활주로 수주 쾌거

송고시간2016-08-07 11:00

코트라 "한국 중소건설사가 해외서 직접 수주한 첫 사례"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국내 중소·중견 건설사들이 약 1조원 규모의 홍콩국제공항 신규활주로 지반개량공사를 수주하는 쾌거를 이뤘다.

코트라(KOTRA)는 한국의 중소·중견 건설사들이 지난 1일 홍콩국제공항 신규활주로 건설공사 컨소시엄(공통의 목적을 위해 여러 회사가 모인 조합)에 참여해 지반개량공사 4개 공구 입찰을 모두 따냈다고 7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1공구는 동아지질[028100] 컨소시엄이 1천334억원, 2공구는 삼성건설 컨소시엄이 2천817억원, 3공구와 4공구는 삼보이엔씨 컨소시엄이 각각 3천74억원, 2천609억원에 수주했다. 전문건설사 은성오앤씨와 초석건설산업은 각각 2공구와 3공구의 협력사로 참여한다.

1998년 개항한 홍콩국제공항은 기존의 2개 활주로로는 늘어난 승객과 화물을 운송하기 어려워지자 약 20조 원을 투입해 추가 활주로를 건설하는 제3 활주로 조성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지반개량공사는 프로젝트의 첫 번째 공사로 지난해 8월 1일 입찰을 시작했다.

왕동원 코트라 해외프로젝트지원실장은 "우리 중소·중견 건설사가 전문 건설기술을 바탕으로 해외 발주처로부터 직접 수주한 사례"라며 "앞으로 19조원 규모의 후속 프로젝트가 계속 발주될 예정인데 이번 성공으로 우리 기업이 추가 수주할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고 기대했다.

국내 중소건설사, 홍콩공항 신규활주로 수주 쾌거 - 2

eun@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