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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정부, " 캐나다 '엄마들' 취업률 75%…OECD 9위"

송고시간2016-08-05 11:26

(밴쿠버=연합뉴스) 조재용 통신원 = 캐나다 '엄마들'의 취업률이 75%로 경제협력기구(OECD) 회원국 중 9위를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4일(현지시간) 캐나다 통신에 따르면 캐나다 정부가 보육 및 여성 취업 지원 정책 수립을 위해 자국을 포함한 OECD 회원국 현황을 자체 조사한 결과 25~54세 연령대로 15세 미만 자녀를 둔 여성층의 취업률이 이같이 나타났다.

이 같은 조사 결과는 선진국 중에서는 기대에 못 미치는 수준이라고 이 통신은 지적했다.

이 조사는 지난해 총선에서 자녀를 둔 여성들의 취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공약에 따라 집권 자유당 정부가 실시한 실태 파악 조사로 재무부가 2013년 통계를 이용해 작성했다.

조사 보고서는 "자녀를 둔 캐나다 여성들이 다른 OECD 회원국에 비해 노동 시장 진출이 부진하다"면서 "특히 6세 미만 자녀를 둔 25~54세의 주 연령층(Prime-aged) 여성 집단에서 더 두드러진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어린 자녀를 둔 여성들의 취업률은 교육 수준과 배우자 소득, 전체 고용 시장 동향, 양육 수당, 보육 지원 환경 등과 상호 연관돼 있다고 지적한 뒤 대체로 양육 비용이 높을 경우 취업률이 저조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가령 캐나다에서 양육비가 상대적으로 높은 온타리오, 브리티시 컬럼비아, 앨버타 주 등 지역이 양육비 부담이 보다 적은 퀘벡 등과 비교해 여성 취업률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양육비와 취업률의 이 같은 상관관계는 OECD 국가 간 차이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났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는 양육 수당 지급 체계와 경제 상황, 보육 시설 확충 등 다른 변수들이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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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ey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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