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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주민제안사업 다수가 민원성"…일부는 부적격

송고시간2016-08-05 11:00


"대구 주민제안사업 다수가 민원성"…일부는 부적격

대구광역시청
대구광역시청

[연합뉴스TV 제공]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대구시가 올해 접수한 주민제안사업 상당수가 민원성이고 일부는 부적격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우리복지시민연합은 2017년 주민제안사업 1천763건을 분석한 결과 58.3%가 보도블록·아스팔트 포장 공사, CCTV· LED 방범등 설치, 문화체육시설 보수· 설치 등 민원 해결용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또 나머지 벽화·교량·주차장·경로당 등 시설환경이나 교통환경 보수·설치 사업(30.5%)도 대부분 민원성 사업으로 추정했다.

우리복지시민연합은 "올해 접수한 사업 중 작년과 토씨 하나 틀리지 않거나 같은 내용 사업이 다수여서 공무원이 적극 개입하지 않았나 의심한다"고 지적했다.

또 "특정 단체가 동일한 성격의 사업을 쪼개 제안하거나, 지자체가 1차 심사 과정에서 부적격 사업을 적정하다고 표기한 의혹도 다수 있다"고 덧붙였다.

우리복지시민연합은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이 오는 19일 총회에서 주민제안을 결정할 때 대구시가 적정하다고 제시한 사업이 부적격 항목에 포함되지 않는지, 민원성 사업이 과다한 것은 없는지 등을 꼼꼼히 살펴주기를 기대한다"고 요구했다.

ms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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