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이집트군 "시나이반도 거점 IS지부 지휘관 사살"

송고시간2016-08-05 10:30

올해 3월부터 31차례 테러…선전영상 왕성히 제작

(서울=연합뉴스) 양태삼 기자 = 이집트와 이스라엘 사이의 시나이 반도를 거점으로 삼아 이집트 보안 당국을 공격해왔던 수니파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의 시나이 지부 지휘관이 이집트 당국의 공습으로 숨졌다는 발표가 나왔다.

4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 등에 따르면 이집트군의 모함메드 사미르 대변인은 정밀한 첩보를 근거로 한 작전을 펼쳐 IS 시나이 지부를 이끄는 아부 도아 알안사리를 살해했다고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IS 시나이 지부는 2013년 무함마드 무르시 전 대통령이 축출된 후 생겨나 2014년 IS에 충성을 맹세하며 시나이 반도를 IS 영토로 바꾸는 것을 목표로 삼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10월 북부 시나이에서 이집트 보안군 33명을 살해하는 등 이집트 보안군을 공격해왔으며, 올해 3월부터 지금까지 시나이 반도와 카이로 등지에서 모두 31건의 공격을 벌인 것으로 집계됐다.

시나이 반도 지부는 IS를 선전하는 영상물도 왕성하게 제작해왔다고 BBC방송은 보도했다.

사미르 대변인은 작전 시점을 밝히지 않았으나 작전 결과로 45명의 IS 테러리스트 45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부상했으며 대여섯 곳의 무기 은닉처가 파괴됐다고 덧붙였다.

작전은 시나이 IS 지부의 본부가 있는 곳으로 알려진 엘 아리시 마을 인근에 일련의 공습을 가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IS 시나이 지부에는 1천∼1천500명의 대원이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집트는 IS가 최근 공개한 조직도에서 시리아와 이라크 등 주요 관리국가에 이어 리비아와 나이지리아 등 10개국으로 된 '중간 관리국가'에 분류되고 있다.

이집트군 "시나이반도 거점 IS지부 지휘관 사살" - 2

tsyang@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