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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 회룡포·삼강주막에 '느린우체통'

송고시간2016-08-05 10:17

경북 예천 회룡포·삼강주막에 '느린우체통' - 2

(예천=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경북 예천군과 예천우체국은 5일 예천 회룡포와 삼강주막 2곳에 '느린우체통'을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다.

회룡포와 삼강주막은 예천 관광 8경 가운데 1경과 2경에 해당하는 명승지이다.

군과 우체국은 우체통에 들어온 엽서를 일정 기간 보관한 뒤 수신인에게 배달한다. 엽서에 특별한 의미를 주기 위해서이다.

회룡포 제1전망대에 설치한 우체통 편지는 350일 보관한 뒤 배달한다. 회룡포 마을을 350도 돌아가는 물돌이 기운을 담는 것을 상징한다.

또 삼강주막에 설치한 우체통 편지는 삼강주막의 숨은 3가지 보물(주막·회화나무·낙동강 물줄기)의 기운을 담을 수 있도록 333일 뒤에 보낸다.

회룡포나 삼강주막을 찾는 관광객은 별도 비용 없이 느린우체통 주변에 있는 예천관광 8경 엽서와 필기구를 이용할 수 있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느린우체통이 빠른 것을 중요시하는 현대인에게 기다림의 의미를 알리고 예천을 찾은 관광객에게 추억을 되새기는 기회를 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lee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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