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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극장가> '덕혜옹주' 입소문 타고 흥행판세 뒤집나

송고시간2016-08-05 09:51

이틀째 박스오피스 3위…'부산행' 주말 관객 천만 돌파할 듯


이틀째 박스오피스 3위…'부산행' 주말 관객 천만 돌파할 듯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이번 주말 극장가는 한국영화 '빅4'의 세번째 주자인 '덕혜옹주'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가세로 혼전이 예상된다.

5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덕혜옹주'는 개봉 첫날인 3일에 이어 4일에도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한국영화 '빅4' 중 앞서 출전한 '부산행'과 '인천상륙작전'이 개봉일에 박스오피스 1위로 기세 좋게 출발한 것과 대조적이다.

하지만 허진호 감독의 섬세한 감정 연출과 손예진, 박해일 등 주연배우의 호연이 돋보여 입소문만 타면 언제든지 관객몰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2위와의 격차가 3일 5만2천377명에서 4일 1천210명으로 많이 줄어들었다. 네이버 관람객 평점이 8.94점으로 경쟁작 중 가장 높다. 이날 9시30분 현재 실시간 예매점유율도 '덕혜옹주'가 21.2%로 1위를 기록하고 있어 주말 극장가에서 언제든 판세를 뒤집을 수 있다.

<주말극장가> '덕혜옹주' 입소문 타고 흥행판세 뒤집나 - 2

DC코믹스의 악당들을 다룬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로 입성했다가 이튿날인 4일에는 '인천상륙작전'에 정상 자리를 내줬다. 하지만 관객 수 차이는 7천743명에 불과했다.

DC코믹스의 체계적인 영화화를 추진 중인 워너브러더스가 올해 처음 내놓은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에 대한 실망이 적지 않은 탓에 두 번째 작품인 '수어사이드 스쿼드'에 적잖게 기대하는 모습이다.

배우 마고 로비가 연기한 할리 퀸, 윌 스미스의 데드샷, 자레드 레토의 조커 등 캐릭터가 인상적이어서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DC코믹스와 영화팬들의 기대를 충족해줄 만하다. 하지만 전체적인 영화의 만듦새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어 앞으로 박스오피스에서 어느 정도의 파괴력을 보여줄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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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마이펫의 이중생활'의 선전도 돋보인다. 뜻밖의 사고로 집을 떠나게 된 반려견 맥스와 그의 친구들의 모험담을 그린 영화다. 지난해 '미니언즈'로 전 세계에 미니언 신드롬을 일으킨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의 신작이다.

애완견 이야기를 다루고 전체 관람가 등급이라는 점 덕분에 남녀노소 폭넓은 관객층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보인다.

개봉 3주차에 접어든 '부산행'은 하루 동원 관객이 16만여 명으로까지 떨어졌지만 4일 현재 누적 관객 수가 941만6천22명이어서 주말께 관객 1천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상륙작전'은 하루 만에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 새 강자로서 면모를 보여줬다.

이번 주는 대작영화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첫선을 보였다.

아동뿐 아니라 어른 팬도 확보한 애니메이션 시리즈인 '명탐점 코난: 순흑의 악몽'이 개봉 첫날 좌석점유율 90.1%라는 기록적인 수치를 보이며 작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UFO(미확인비행물체) 목격담인 피닉스 라이트 사건을 모큐멘터리 형식으로 영화화한 '피닉스 라이트 사건', 알랭 드롱 주연의 '수영장'(1969)을 리메이크한 '비거 스플래쉬'도 주목할 만한 영화다.

pseudoj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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