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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영화 '인천상륙작전' 관람한 새누리당 지도부 비난

송고시간2016-08-05 09:00


北, 영화 '인천상륙작전' 관람한 새누리당 지도부 비난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1일 오후 영화 '인천상륙작전'을 관람하기 위해 서울 여의도의 한 영화관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1일 오후 영화 '인천상륙작전'을 관람하기 위해 서울 여의도의 한 영화관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북한 선전 매체가 지난 1일 영화 '인천상륙작전'을 단체 관람한 새누리당 지도부를 비난했다.

북한의 대남 선전용 매체 '우리민족끼리'는 5일 "새누리당 패거리들이 그 무슨 안보의식을 다진다는 명목하에 서울 여의도의 한 영화관에서 '인천상륙작전'이라는 모략영화에 대해 단체관람을 하였다"며 "현재 싸드(사드)의 남조선 배비(배치) 책동으로 날로 더욱 격앙되고 있는 민심과 여론의 이목을 동족대결에로 돌리며 각계층 인민들의 분노와 대중적 투쟁 열기를 조금이라도 눅잦혀(누그러뜨리려) 보자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매체는 이어 "새누리당이 사분오렬(사분오열)의 위기를 막고 여당의 체면을 살리며 더러운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꺼내든 것이 바로 안보 카드"라며 "불순한 목적을 추구하면서 부질없고 어리석기 그지없는 모략광대극을 연출하였지만 그것은 민심의 더 큰 분노와 규탄을 자아내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 매체는 "'인천상륙작전'이란 것은 역량상 대비할수도 없이 적은 우리 인민군 용사들에 의해 미제침략군의 대무력이 헤아릴 수 없는 막대한 손실을 입은 전투로 역사에 생생히 기록되여있다"는 억지 주장을 반복했다.

앞서 이 매체는 지난달 29일 '인천상륙작전'에 대해 "5만여명의 대병력과 300척의 함선, 1천여대의 비행기가 동원되고서도 4문의 포를 가진 한 개의 인민군 해안포병중대와 보병중대 앞에서 대손실을 당한 전투로 기록되여 있다"며 "이런 망신스러운 전투를 놓고 영화까지 만들어 내돌려대며 성공이니, 불사니 하는 말을 염불처럼 외워대고 있다"고 주장했던 바 있다.

영화는 개봉 9일째인 전날 관객 400만 명을 돌파했다.

redfla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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