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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MLB 오클랜드전 시즌 3·4호 연타석홈런 폭발(종합2보)

송고시간2016-08-05 12:06

3연타석 홈런은 상대 좌익수 호수비로 놓쳐…팀은 6-8로 역전패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최지만(25·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이 메이저리그 첫 멀티히트를 연타석 홈런으로 장식했다.

최지만은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 5타수 2안타 2홈런 4타점으로 데뷔 후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날 경기로 최지만의 타율은 0.182까지 올라갔고, 시즌 3·4호 홈런을 동시에 기록했다.

최지만은 0-1로 끌려가던 2회말 이날 첫 타석에서 홈런포로 하루를 시작했다.

5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최지만은 선두타자로 등장해 볼 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제시 한의 시속 154㎞ 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배트 중심에 맞은 타구는 빨랫줄같이 날아가 관중석에 떨어져 이번 시즌 3번째 홈런이 됐다.

최지만의 홈런은 지난달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13일 만이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최지만은 연타석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3회말 1사 2, 3루에서 이번에도 한의 시속 151㎞ 투심 패스트볼을 때려 오른쪽 담을 넘겼다.

시즌 4호 홈런이자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다.

한국인 메이저리거의 멀티홈런은 6월 11일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가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2홈런을 기록한 이후 55일 만이다.

최고의 경기를 펼친 최지만은 3연타석 홈런까지 기록할 뻔했다.

5-5로 맞선 5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재커리 닐의 5구를 밀어쳐 외야 멀리 보냈다.

타구는 담장을 살짝 넘어갔는데, 오클랜드 좌익수 코코 크리스프는 힘껏 점프해 글러브를 뻗어 공을 건져냈다.

8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등장해 정확하게 공을 맞혔지만, 배트가 부러지면서 힘을 받지 못해 유격수 직선타로 아웃됐다.

6-6 동점 9회말 1사 1루에서는 내야 땅볼로 선행 주자가 2루에서 잡혔고, 최지만 역시 2루 도루에 실패해 경기는 연장으로 향했다.

에인절스는 연장 10회 2점을 내주며 6-8로 역전패해 최지만의 활약은 빛이 바랬다.

최지만, MLB 오클랜드전 시즌 3·4호 연타석홈런 폭발(종합2보) - 2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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