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4년간 온열질환 사망자 36명…2014년 빼고 매년 두 자릿수

송고시간2016-08-05 08:59

35도 이상 폭염 경보 발령도 30회 이상

불볕더위에 충북서 온열환자 속출…일주일간 11명

불볕더위에 충북서 온열환자 속출…일주일간 11명 폭염 속에 온열질환자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의 텃밭에선 84세 이 모 할머니가 숨져 있는 것을 아들 유 모 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열사병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충청북도는 지난 30일을 전후해 일주일 사이 도내 응급실에서 운영하는 의료기관에서 무더위로 치료받은 환자가 무려 11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환자들은 대부분 70~80대 고령으로 한낮에는 외출이나 밭일을 피해달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구미=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2013년 이후 지금까지 폭염으로 숨진 사람이 3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4년간 온열질환 사망자 36명…2014년 빼고 매년 두 자릿수 - 2

새누리당 장석춘 의원(환경노동위원회)이 질병관리본부 등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온열질환 사망자는 2013년 14명, 2014년 1명, 2015년 11명, 올해(8월 2일까지) 10명 등 모두 36명이다.

더위가 심하지 않은 2014년을 빼면 매년 두 자릿수의 사망자가 나왔다.

사망자 가운데 약 3분의 2가 체온 조절능력이 떨어지는 65세 이상 노인이다.

또 연도별 폭염 주의보와 경보는 2013년 81회와 32회, 2014년 56회와 6회, 2015년 68회와 33회, 올해(7월 말까지) 64회와 24회로 나타났다.

올해 폭염 주의보와 경보는 수도권 11회와 1회, 영남권 16회와 8회, 호남권 14회와 10회, 충청권 12회와 3회, 강원 9회와 0회, 제주 각 2회이다.

폭염 주의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폭염 경보는 35도 이상의 상태가 2일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각각 발령된다.

열대야는 2013년 15.9일, 2014년 3.3일, 2015년 4.9일, 올해(7월 25일까지) 1.4일로 나타났다.

장 의원은 "2014년을 제외하면 7∼8월 폭염으로 온열질환자 발생과 폭염특보가 많았다"며 "최근 폭염으로 하루 50명 안팎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해 질병관리본부의 면밀한 감시체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parksk@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