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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유인 섬 소방차 배치 늘린다

송고시간2016-08-05 08:57

현재 4곳에서 내년 2곳 더 늘려, 나머지는 '호스릴 소화전'으로

(보령·당진=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충남도내 유인 섬에 화재 진압을 위한 소방차가 추가 배치된다.

충남 유인 섬 소방차 배치 늘린다 - 2

5일 충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2007년 처음으로 당진 대난지도에 이어 2012년 보령 원산도에 1t짜리 산불진화용 소방차를 배치한 뒤 지난달 보령 삽시도와 효자도에 1대씩 더 추가했다.

도소방본부는 내년에도 보령 장고도와 고대도 등 2곳에 소방차를 추가로 배치할 계획이다.

그렇게 되면 전체 30곳의 유인 섬 가운데 소방차가 배치됐거나 배치계획이 있는 곳은 모두 6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2018년에는 노후화된 원산도와 대난지도의 소방차 교체 계획도 예정돼 있다.

이들 섬에는 의용소방대가 만들어져 화재 발생 시 불을 끄는데 긴급 동원된다.

소방차가 없는 섬에는 주민들이 손쉽게 불을 끄는 데 사용할 수 있도록 간이 소화 장비인 '호스릴 소화전'을 갖추고 있다. 이 장비는 소화전에 길이 400m의 호스를 연결하면 물이 나와 불을 끄도록 한 장비다.

도소방본부 관계자는 "섬에서 불이 날 경우 자체 초동조치로 신속히 불을 꺼야 하기 때문에 섬 특성에 맞는 적합한 장비가 필요하다"며 "소방차를 운용할 수 있는 인력이 있는 섬에는 소방차를 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4년간 도내 섬에서 발생한 화재는 모두 14건으로 집계됐다.

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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