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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S돋보기> 서울시 '청년수당' 갈등…"의도는 좋지만 공짜는 글쎄요"

송고시간2016-08-05 09:01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의도는 좋지만, 공짜는 좋지 않아요." (네이버 아이디 'hyro****')

서울시가 복지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청년활동지원사업(청년사업) 집행을 진행하자 복지부가 즉각 시정명령에 이어 직권취소를 내리고 서울시가 이에 대한 가처분 소송을 제기하는 등 갈등이 심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5일 '청년수당'이 실효성이 있느냐부터 서울시가 이처럼 강경하게 이 사업을 진행하는 이유 등을 놓고 다양한 관점에서 갑론을박을 벌였다.

네이버 아이디 'tesa****는 청년수당의 지급 기준이 주당 근무시간 30시간 이하라는 데 대해 "청년 중에서도 성실한 애들은 아르바이트라도 한다. 성실한 애들을 도와야지 왜 가만히 있는 아이들을 돕나"라고 의문을 표시했다.

'bmwe****'는 "차라리 봉사 같은 어떤 조건을 걸고 돈을 줘라. 젊은이들에게 공짜 돈 맛보게 하는 게 정녕 젊은이를 위하는 일일까"라는 의견을 적기도 했다.

"6개월간 50만 원이 가뭄의 단비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아프리카 지원할 때도 끝까지 책임 못 지면 마음이 더 힘들어지듯이 돈이 아니라 직업을 얻는 데 필요한 훈련 같은 게 필요하다"('bin6****')거나 "50만 원이 아니라 좋은 환경에서 일할 일자리가 더 시급하게 필요하다"('imgr****')는 등의 반응도 있었다.

그러나 "서울시 한 해 예산이 21조인데 3천 명한테 월 50만원씩 줘봐야 180억이다. 아껴 써서 청년들 지원하는 건 문제 없다"('limj****'), "나라가 청년들을 못 챙겨주니 지자체라도 나서서 챙기는 것"(다음 닉네임 '파랑새') 등 청년수당에 찬성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다음 이용자 김광환 씨는 "청년수당을 탔을 때의 심정을 묻고 싶다. 불로소득이라서 좋았는지, 이 돈 받고 열심히 해서 얼른 취업하고 나라 발전에 도움이 돼야겠다는 생각을 했는지. 후자라면 이 사업 시행에 찬성한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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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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