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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 2명 확인

송고시간2016-08-05 01:15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국기헌 특파원 = 쿠바에서도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가 추가로 확인됐다.

4일(현지시간) 쿠바 정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쿠바 동북부 도시 올긴에 거주하는 2명이 지카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쿠바 보건당국은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이 국외 체류 경험이 없다고 밝혔다.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들은 현재 병원에 입원해 회복 중이며, 인근 주민들도 집중적으로 관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쿠바는 그동안 지카 바이러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국내 감염자가 1명밖에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베네수엘라 등 외국에서 의료 활동을 하다가 돌아온 이들이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는 다수 보고된 바 있다.

앞서 쿠바는 지난 2월 지카 바이러스의 매개체인 이집트숲모기를 박멸하기 위해 9천 명이 넘는 군인과 200명의 경찰을 투입해 대대적인 방역작업을 벌인 바 있다.

지난해 창궐해 중남미를 휩쓴 지카 바이러스는 현재 여름에 접어든 북미 대륙으로 확산하는 추세다.

쿠바,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 2명 확인 - 2

한편, 쿠바는 올 상반기 자국을 방문한 관광객이 전년보다 12% 증가한 200만 명에 달했다며 연말까지 약 38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상반기 쿠바를 찾은 미국인 관광객은 작년보다 80% 늘어난 13만8천 명으로 집계됐다.

쿠바는 관광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프랑스 건설사를 통해 호세 마르티 공항을 확장하고 공항 운영을 프랑스 국영기업인 아에로포르 드 파리에 맡기기로 했다.

penpia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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