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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갑순이' 김규리 "노래방 도우미역 의상 협찬 안된대요"

7년 만에 복귀한 이완 "생각할 시간 필요했어요"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갑순이네는 정말 이 시대에 이런 사람들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착한 사람들이고, 갑돌이네는 제가 다 민망할 정도로 마음 내키는 대로 사는 사람들이에요. 이렇게 두 집이 함께 어우러질 때 어떤 이야기를 뿜어낼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소문난 칠공주' '왕가네 식구들'을 쓴 문영남 작가의 신작인 SBS TV 주말극 '우리 갑순이'에 출연하는 배우 김규리(37)는 1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식당에서 만나 이 드라마의 내용을 이렇게 정리했다.

'우리 갑순이'에서 '허다해'라는 역할을 맡은 김규리는 "허다해는 내일이 없이 사는 인물"이라고 소개하고 "작가님이 '이런 사람들이 하도 허다해서 허다해야'라고 하셨어요"라며 깔깔 웃었다.

김규리는 "허다해가 성장해가는 과정을 통해 흔하디흔한 이 사람들 한명 한명이 사실은 얼마나 소중한지를 시청자들이 느끼도록 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또 "초반에는 갑순이(김소은 분)와 갑돌이(송재림)의 이야기가 주로 전개되면서 제가 출연하는 분량은 적다. 하지만 등장만으로도 산소가 도는 것 같이 생기를 주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했다.

허다해는 노래방에서 도우미로 일하며 그날 번 돈은 그날 쓰는, 철없는 여성이다. 역할이 이런 탓에 의상 협찬도 어려워 본인이 소장한 옷을 입는다.

'우리 갑순이' 김규리 "노래방 도우미역 의상 협찬 안된대요"1

갑돌이네에 허다해가 있다면 갑순이네는 갑순이의 오빠 '신세계'가 있다.

이 역할은 입대 이후 TV 활동이 끊겼던 이완(32)이 맡았다. 7년 만의 드라마 출연이다.

이완은 "20살 때 데뷔해 입대 전까지 너무 정신없이 살았다. 군에 있으면서 제대하면 여행도 많이 하고 여러 생각을 할 시간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그간 공백의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잊힐까 하는 두려움이 없지는 않았지만 익숙한 느낌보다는 새로운 느낌을 주는 배우가 되고 싶었다. 다들 다작하라고 하는데 저는 가끔 나오는 게 더 좋은 것 같다"고 소신을 밝혔다.

"'우리 갑순이'는 모든 캐릭터가 현실성 있으면서도 만화 같다"고 자랑을 한 이완은 "7년 전에 제가 드라마 찍을 때는 카메라 한 대로 한 사람을 찍었는데 요즘은 막 두 대씩 해서 금방 끝나더라"며 신기해해 좌중을 웃겼다.

허다해와 달리 신세계는 착하고 공부도 잘했던 '모범생' 의사다. 집안 형편 때문에 부잣집에 '데릴사위' 격으로 장가를 갔지만 마음속에서는 다른 사람을 품고 있다.

어떤 상황에서도 이해력 많고 침착한 신세계가 어떤 모습으로 변화할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우리 갑순이'는 '그래 그런거야' 후속으로 이달 말 첫 방송한다.

'우리 갑순이' 김규리 "노래방 도우미역 의상 협찬 안된대요"2

chomj@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3/02/14 05:1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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