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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신발, 글로벌 브랜드 틈새 비집고 쑥쑥 성장

송고시간2016-07-25 09:08

부산시 '우리 브랜드 신발명품화사업' 성과 가시화

(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글로벌 신발 브랜드 간 각축전이 치열한 가운데 부산 신발 브랜드가 글로벌 브랜드의 틈새를 비집고 기지개를 켜고 있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부산 토종 브랜드를 세계적인 신발 브랜드로 육성하는 '우리 브랜드 신발 명품화 사업'(이하 우리 브랜드 사업)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우리 브랜드 사업은 시에서 3억원을 지원하고 참여기업이 1억원을 매칭해 제품개발. 홍보, 사업화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을 말한다.

2014년 8월 출범한 신생기업 마이프코리아 '치스윅'(Chiswick)은 2015년 '우리 브랜드 사업' 지원에 힘입어 2016년 상반기 매출이 작년 대비 200%나 뛰었다.

해외 유명브랜드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 전문기업이었던 씨엔케이무역은 '우리 브랜드 사업에 참여해 해운대 바다와 동백섬, 오륙도 등을 배경으로 한 '부기베어'(Boogi Bear) 브랜드를 런칭, 부산을 넘어 세계적인 아동 브랜드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2013년 우리 브랜드 사업 지원을 받은 와일드캣 '아띠빠스'(Attipas)는 인체 무해한 솔(Sole), 보행의 편안함을 제공하는 유아 신발이란 독특한 영역을 개척해 170% 이상의 매출 신장세(2015년 기준)를 기록 중이다.

이 제품은 유아를 둔 부모와 할머니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부산 신발, 글로벌 브랜드 틈새 비집고 쑥쑥 성장 - 2

'우리 브랜드 사업'을 통해 단일품목 베스트셀러 '코브라' 시리즈 붐을 일으킨 부산 신발 브랜드 대표인 트렉스타는 아시아지역 아웃도어 1위를 넘어 세계시장 석권에 도전하고 있다.

부산시 측은 "현재 66개 브랜드에 달하는 부산 신발 브랜드 대부분이 인지도가 낮아 고전하고 있다"라며 "이들 토종 신발 브랜드가 한 걸음 한걸음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방면에 걸친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시와 진흥원은 26일 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에서 올해 우리 브랜드 사업 대상으로 선정한 선형상사 도레미(Doremi), 덤퍼의 덤퍼(Dumper) 등 5개 브랜드의 사업 진행 현황 등을 평가하는 보고회를 연다.

s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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