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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X-청춘 할인율 축소 반대'…코레일 본사 항의 집회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경춘선 준고속열차인 'ITX-청춘' 할인율 축소를 반대하는 강원·경기 일부 지역민 100여명이 21일 대전 코레일 본사 앞에서 항의 집회를 열었다.

'ITX-청춘 할인율 축소 반대'…코레일 본사 항의 집회 - 2

강원 춘천시번영회를 비롯해 시 이통장협의회, 노인회, 주민자치연합회, 시민사회단체네트워크 등 춘천지역 16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ITX 요금 기습인상 반대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이날 집회에서 "이윤만을 좇아 기습적인 요금인상을 시도하는 코레일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코레일은 일방적인 할인율 축소를 철회하고 춘천시민과 이용객에게 공개 사과하라"며 "요금인상이 필요하다는 경영상의 이유를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ITX-청춘 할인율 축소 반대'…코레일 본사 항의 집회 - 3

또 "코레일이 일방적으로 폐지한 경춘선 급행 전철을 부활하라"며 "수도권과 접근성을 개선하고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일반 전철 종착역을 서울 청량리로 연장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비대위는 "우리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지역사회와 함께 ITX-청춘 승차거부운동 등 강력한 대응활동을 벌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코레일 관계자는 "ITX 청춘은 KTX 바로 아래 단계의 준고속열차로 새마을호보다 높은 수준"이라며 "2012년 개통 당시 강원도 지역경제와 이용자 편의를 고려해 국토부에 신고된 요금보다 30% 할인한 요금을 적용해 지금까지 4년 6개월을 운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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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열차 운임을 한번 정했다고 계속 유지할 수는 없으며, 인상요인이 생기면 인상할 수밖에 없다"며 "그동안 할인폭 축소를 유보해 오다가 원가보상률이 낮고, 적자가 많이 발생해 할인율 중 일부 조정하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역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충분히 수렴하되 우리 입장도 이해를 시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춘천시를 비롯해 강원 홍천·화천·양구군, 경기 가평군 등 5개 시장·군수와 시·군의회 의장은 지난 19일 ITX-청춘 열차요금 할인율 축소에 반대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최근 춘천 등 강원지역은 코레일이 다음 달부터 ITX-청춘에 적용된 할인율을 30%를 15%로 조정키로 하자 반발이 확산하고 있다.

할인율 축소에 따라 일반 이용객은 용산∼춘천 기준 운임 9천800원에서 30% 할인 적용된 6천900원(일반실 기준)을 내던 것을 다음 달부터 15%가 줄어든 8천300원을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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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춘천지역사회는 이용객의 경제적 부담이 늘어나는 데다 관광객 감소 등으로 지역 경기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단, 통근과 통학하는 이용객이 사용하는 정기승차권 운임은 기존과 동일하다.

강원대·한림대 등 춘천지역 6개 대학 총학생회도 조만간 공동성명을 통해 'ITX 할인율 축소 철회와 급행 전철 부활 요구' 등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kjunh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21 14:1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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