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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사드투쟁위, 새누리당 탈당 신고서 받는다

송고시간2016-07-19 14:43

사흘 만에 주민 400여 명 탈당 신고서 작성

성주서 새누리당 탈당 움직임
성주서 새누리당 탈당 움직임

(성주=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19일 오후 경북 성주군 성주군청 앞에 설치된 천막에서 성주 사드배치 저지 투쟁위원회가 새누리당 탈당 신고서를 접수하고 있다. 대책위는 이날까지 400여 명이 신고서를 작성한 것으로 집계했다.

(성주=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사드배치 결정에 반발하고 있는 경북 성주에서 새누리당 당원들 탈당 움직임이 일고 있다.

'성주 사드배치 저지 투쟁위원회'는 지난 17일부터 새누리당 탈당 신고서를 받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군청 앞에 설치한 투쟁위 천막 안에 신고서 양식을 비치해두면 새누리당 당원인 군민 중 희망자가 이 신고서를 작성해 제출하는 방식이다.

투쟁위는 사흘째인 이날까지 400여명이 신고서를 작성한 것으로 집계했다.

투쟁위는 조만간 신고서를 새누리당 고령·성주·칠곡 당원협의회나 경북도당에 제출할 방침이다. 신고서가 경북도당에 전달되면 심사 등 별다른 절차 없이 탈당처리 된다.

한 주민은 "역대 선거에서 새누리당에 압도적 지지를 보냈지만 돌아온 것은 주민 생존권을 위협하는 사드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실제 지난 18대 대선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성주에서 86.0%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경북 도내 평균(80.8%)보다 월등히 높고 영덕(87.1%), 의성(86.1%)에 이어 도내에서 세 번째다.

새누리당 한 관계자는 "성주는 외부 인구 유입이 거의 없어 도내 다른 어느 지역보다 보수성이 강하고 새누리당 지지층도 두껍다"고 밝혔다.

d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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