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주한 프랑스대사관, 니스테러 희생자 추모집회 열어(종합)

송고시간2016-07-17 19:45

주한 이라크대사관도 자살폭탄테러 희생자 추모

니스테러 추모 헌화
니스테러 추모 헌화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17일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주한 프랑스대사관에서 열린 니스 트럭 테러 희생자 추모 집회에서 한 참석자가 헌화하고 있다.
see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프랑스 니스에서 14일(현지시간) 발생한 트럭 테러의 희생자를 추모하는 주한 프랑스인 집회가 열렸다.

주한 프랑스대사관이 17일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대사관 건물에서 연 이날 집회에는 대사관 직원을 비롯해 80여 명의 주한 프랑스인이 참석해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대사관에는 조기가 걸려 있었고 참석자들은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뜻에서 경건한 표정으로 흰 국화를 들었다.

주한 프랑스대사관, 니스테러 희생자 추모집회 열어(종합) - 2

검은 정장에 검은색 타이를 맨 파비앙 페논 주한 프랑스대사는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니스테러 추모집회
니스테러 추모집회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17일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주한 프랑스대사관에서 파비앙 페논 주한 프랑스대사가 니스에서 14일(현지시간) 발생한 트럭 테러의 희생자를 추모하는 추모사를 하고 하고 있다. seephoto@yna.co.kr

페논 대사는 "자유를 기념하는 국경일이자 프랑스인 전체가 하나 되는 날에 테러가 벌어졌다"며 "비극적인 상황에서 희생자와 가족, 그리고 가까웠던 이들을 생각한다"고 말했다.

페논 대사는 "니스 테러에 희생당한 외국인 가족들에게도 위로를 표한다"며 "이러한 폭력의 분출에 맞서 국제사회는 프랑스 대통령이 언급했듯이 반드시 힘을 합치고 함께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페논 대사는 "프랑스 당국을 대표해 한국 정부의 위로에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그 가족과 친지들을 위로하는 뜻에서 1분간 묵념을 하고 집회를 마쳤다.

주한 이라크대사관도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장문로에 있는 대사관 앞에서 추모 행사를 열어 본국에서 잇달아 일어난 테러로 희생된 사람들의 넋을 기렸다.

이라크에서는 이달 3일 바그다드 상업지구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일어나 292명이 사망한 데 이어 7일과 12일에도 각각 시아파 성지 카르발라와 바그다드 시내에서 테러가 발생해 60여 명이 목숨을 잃었다.

한국에 거주 중인 이라크인 등 70여 명은 이라크 깃발을 들고 와 희생자들을 추모했고 우리 외교부와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이들을 위로했다.

와디 바티 한나 알바티 주한 이라크대사는 "종파와 민족을 가리지 않고 무고한 사람들이 희생당한 테러는 그 자체로 비인간적"이라면서 "전 세계가 힘을 합쳐 테러에 맞서 싸워야 한다"고 말했다.

kjpark@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