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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교사가 수업 중 학생 체벌…대구교육청 진상조사

송고시간2016-07-11 18:25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대구 한 중학교에서 교사가 수업 도중 장난치는 학생들에게 발로 차고 뺨을 때려 교육청이 조사하고 있다.

11일 대구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모 중학교 3학년 교실에서 A(52) 교사가 수업 중에 장난치던 B(16) 군을 발로 차고 C(16) 군 뺨을 손으로 때렸다.

이어 A 교사는 B 군 등을 데리고 교감을 찾아가 생활지도를 해 달라고 요청했다. 교감이 B 군 등과 상담하다가 체벌 사실을 알게 됐다.

A 교사는 두 학생이 장난을 쳐 주의하라고 했는데도 교실에서 뛰어다니는 등 장난을 멈추지 않아 체벌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 측은 A 교사에게 경고하고 B 군 등에게 공개 사과를 하도록 요구해 A 교사가 이날 해당 학급 전체 학생 앞에서 공개 사과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피해 학생 학부모가 국민 신문고에 이러한 사실을 알려 교육청이 감사에 나섰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측에서 해당 교사에게 공개 사과를 지시하고 피해 학생이 사과를 받아들였다고는 하나 체벌한 만큼 진상을 파악해 징계 등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ms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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