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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로 한류에 불똥 튈라"…교문위, 우려 '한목소리'

송고시간2016-07-11 16:40

김종덕 장관 "개별관광객에 대한 마케팅 강화하겠다"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11일 전체회의에서는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에 따른 중국인 관광객 감소 및 한류에 대한 반감을 우려하는 여야 의원들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은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사드 배치와 관련해 국가적 결정은 존중하지만 결정 전후 과정에서 타 부처와 결정 과정을 공유하지 않은 부분은 납득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나 의원은 그러면서 "또 기사를 보니 중국 내에서 '사드가 왔다, 오빠는 간다'는 보도가 있던데 중국 내에서 한류에 대한 반감이 생길 수 있다는 지적"이라며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예의주시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도 "한반도 사드 배치가 확정되면서 중국과의 관계 악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며 대중 수출 비중 및 관광객 추이를 제시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의 대중 수출 비중은 미국과 일본을 합친 것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인 관광객 비중도 전체 외국인 관광객 중 44%를 차지해 일본 관광객 비중을 넘어섰다.

박 의원은 "사드 배치가 가져올 수 있는 문화산업, 관광산업에 대한 영향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의견을 개진한 적이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김종덕 장관은 "별도의 논의는 없었다. 경제 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논의가 있었을 것이라고 추측은 하지만 문체부가 나서서 관광에 대한 영향 등을 논의한 기억은 없다"고 답했다.

김 장관은 그러면서 "단체관광객에 대한 영향은 있겠지만 지금은 중국인 관광객도 70%가 개별관광객으로 전환됐으니 개별관광객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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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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