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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삼례 3인조' 재심 개시 결정에 '항고 포기'(종합)

송고시간2016-07-11 18:03


검찰 '삼례 3인조' 재심 개시 결정에 '항고 포기'(종합)

'억울한 수감생활, 고생하셨어요'
'억울한 수감생활, 고생하셨어요'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11일 오전 서초동 대검찰청 정문 앞에서 열린 '삼례 나라슈퍼 3인조 강도치사' 사건 관련 기자회견에서 범인으로 지목돼 수감생활을 한 동네청년 3인조 중 한명이 발언을 하고 있다.2016.7.11
mon@yna.co.kr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검찰이 법원이 재심 개시를 결정한 '삼례 나라슈퍼 3인조 강도치사사건'에 대한 항고를 포기했다.

전주지검은 '삼례 3인조' 사건의 재심 개시 결정과 관련한 즉시 항고를 하지 않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항고 포기해주세요'
'항고 포기해주세요'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사건 발생 17년 만에 진범을 가리고자 다시 재판에 부쳐진 '삼례 나라슈퍼 3인조 강도치사' 사건의 피해자 유가족 및 관계자가 11일 오전 서초동 대검찰청 정문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관련 내용의 현수막을 들고 있다. 피해자 유가족 일동은 기자회견을 마친 후 대검찰청에 이러한 내용의 진정서를 제출했다. 2016.7.11
mon@yna.co.kr

검찰 관계자는 "공익의 대표자로서 향후 공판과정에서 객관적·중립적 자세로 진실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재심은 조만간 전주지법에서 진행된다.

이 결과에 대해 유족은 입장문을 내고 "검찰의 항고 포기를 환영한다. 진실은 드러나는 법이며 살인범을 조작하고 오판한 책임자들에게 다시 한 번 사과와 책임 있는 반성을 촉구한다"면서 재심 과정에서 '삼례 3인조'를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강조했다.

'삼례 3인조' 사건 유가족, 검찰에 "재심 반대말라" 진정
'삼례 3인조' 사건 유가족, 검찰에 "재심 반대말라" 진정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사건 발생 17년 만에 진범을 가리고자 다시 재판에 부쳐진 '삼례 나라슈퍼 3인조 강도치사' 사건의 피해자 유가족 및 관계자가 11일 오전 서초동 대검찰청 정문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검찰의 항고포기를 촉구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피해자 유가족 일동은 기자회견을 마친 후 대검찰청에 이러한 내용의 진정서를 제출했다. 2016.7.11
mon@yna.co.kr

전주지법 제1형사부는 앞서 지난 8일 '삼례 3인조'의 재심 청구를 받아들이고 재심 개시를 결정했다.

재판부는 사건 발생 후 '삼례 3인조'가 처벌을 받았지만 올해 초 이모(48·경남)씨가 자신이 진범이라고 양심선언을 한 데다, 유족이 촬영한 경찰 현장검증 영상 등을 토대로 무죄를 인정할만한 새롭고 명백한 증거가 있다고 판단했다.

'삼례 3인조'는 1999년 2월 6일 오전 4시께 전북 완주군 삼례읍 나라슈퍼에 침입해 유모(당시 76) 할머니의 입을 테이프로 막아 숨지게 한 혐의로 각 징역 3∼6년을 선고받고 복역을 마쳤다.

이들은 지난해 3월 "경찰의 강압수사 때문에 허위자백을 했다"라며 전주지법에 재심을 청구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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