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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인프라' 충남에 국립해양수산대학 설립 추진

송고시간2016-07-11 14:57

충남도 내일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홍성=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충남도가 국립 해양수산대학 설립에 시동을 걸었다.

도는 해양수산 관련 공공기관과 대학 등이 남해안에 집중돼 있어 정부 정책이 남해를 중심으로 추진되는 점을 극복하고, 서해안을 중심으로 우수한 수산 전문 인력을 양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충남도는 12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국립 해양수산대학 설립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연구용역을 맡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해양수산대학 설립에 따른 제반 여건 분석, 해양수산 인력양성 수요조사, 해양수산대학 설립 타당성 분석 등을 조사해 내년 6월 말 연구결과를 내놓을 예정이다.

용역에는 또 해양수산대학 설립을 위한 단계적 추진 전략과 설립·운영 계획, 교육 목표와 방향 등도 담길 것으로 보인다.

도는 연구용역 결과를 해양수산대학 설립 근거로 삼아 정부 부처를 설득하고, 기획재정부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해양수산대학 충남 유치가 확정되면 도는 2025년 개교를 목표로 도내 연안 지역 중 적합지역을 선정해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도가 구상하는 해양수산대학은 해양신산업학과, 해양영토학과, 중국해양학과, 해양정치학과 등 10여개 학과로 구성되며, 학생 수는 1천명 가량이다.

이론과 현장 중심의 특성화 운영으로 기존 대학과의 차별화를 시도하겠다는 게 도의 방침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서해안을 중심으로 대한민국의 해양수산 발전을 이끌어갈 인재육성 기관이 필요하다는 문제 의식에서 해양수산대학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며 "연구용역은 미래 해양수산 교육과 연구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대학 설립 방안을 수립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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