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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민은행, 외국계 은행 위안화 절하 베팅 어렵게 한다

송고시간2016-07-07 11:59

외환선물 트레이딩 포지션의 20% 준비금으로 비축 요구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 중국 당국이 외국계 은행의 위안화 절하 베팅 시 비용이 많이 들도록 준비금 비축을 의무화한다. 간접적으로 위안화 절하 베팅을 차단하는 조치로 받아들여진다.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센터는 6일(현지시간) 성명서를 내고 다음 달 15일부터 외국계 은행은 외환선물 트레이딩을 할 때 트레이딩 포지션의 20%에 해당하는 준비금을 비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에 신설된 이 규정은 역외시장에서 외환선물을 팔고, 이를 상쇄하기 위해 역내시장의 문을 두드리는 외국계 은행을 겨냥한 것이다.

외환교역센터에 예치될 준비금에는 제로금리가 적용된다.

이는 작년부터 중국 역내은행에 도입된 규정과 유사하다. 중국 당국은 작년 8월 위안화 가치 깜짝 절하에 따른 위안화 대량매도를 억제하기 위해 해당 규정을 도입했었다.

중국은 올해 초 역내 외환시장을 외국계 금융기관에 개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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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ls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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