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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바이오 메카 '우뚝'…의약품 수출 5년새 13배 ↑

송고시간2016-07-07 11:31

우리나라 의약품 총 수출액의 35% 이상 차지

바이오시밀러 기업 주도…한은 "브렉시트 영향 적을 것"

(인천=연합뉴스) 김명균 기자 = 인천이 우리나라 바이오산업 전진기지로 급부상했다.

7일 한국은행 인천본부에 따르면 2010년 6천만 달러에 불과했던 인천의 의약품 수출은 2015년 8억1천만 달러로 5년 새 13배 이상 급증했다.

올해 들어 4월 중 인천의 의약품 수출은 전년 같은 달 대비 79%, 5월에는 101.8%나 증가하는 등 인천 경제의 미래 성장동력 산업으로 떠올랐다.

이는 송도 경제자유구역 내 셀트리온,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세계적인 바이오시밀러 기업들이 주도했다. 3개 회사의 총 매출 규모는 인천지역 제조업 GRDP(지역내총생산. 2014년 기준)의 3.8%(5천858억 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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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은 작년 2월 류머티스성 관절염 치료제 램시마의 유럽판매 개시 이후 매출액이 늘었고, 올해 1분기 유럽 수출증가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월 브렌시스의 유럽판매를 시작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두 번째 바이오시밀러 제품인 렌플렉시스의 유럽 판매허가를 획득했다.

이들 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이 본격화한 작년 초부터 인천 의약품 수출은 폭발적인 증가세다.

올들어 5월까지 인천 의약품 총 수출액(3억6천862만 달러) 가운데 유럽이 77.3%인 2억8천119만 달러를 차지했다.

인천 전체 수출대비 의약품 수출 비중도 2013년 0.8%, 2014년 1.1%, 2015년 2.6%, 올해 들어 5월 현재 2.5%로 상승세다.

인천이 우리나라 전체 의약품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2010년 4.8%에서 2015년 35.2%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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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인천본부는 세계 바이오시밀러 시장도 확대 추세라는 점을 들어 최근 영국의 브렉시트 결정으로 인천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유럽 수출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을 일축했다.

단지 향후 영국과 EU(유럽연합)의 경기둔화, 원화 대비 파운드화와 유로화 환율변동, 브렉시트 과정 등의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작년 말 현재 인천 송도경제자유구역에는 바이오의약품 5개사, 의료기기 및 공정 4개사, 바이오연구 7개사 및 바이오서비스 6개사 등이 입주해있다.

km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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