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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콘텐츠기업 종합지원센터 일산 빛마루에 설립

송고시간2016-07-07 11:00

문체부, 인근 관련 시설과 연계해 'VR 타운' 조성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가상현실(VR) 콘텐츠 기업이 작업할 공간을 확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최신 기기를 이용해 콘텐츠를 제작하고, 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종합지원센터가 내년에 경기도 고양시 방송지원센터 빛마루에 들어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VR 콘텐츠산업 육성 방안을 7일 발표했다.

문체부는 대규모 VR 테마파크가 조성될 경기도 고양시의 'K-컬처밸리'와 연계해 내년까지 인근 빛마루에 VR 종합지원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문체부는 'VR 멤버십'으로 선정된 기업이 이곳에서 일할 수 있게 '스마트오피스'를 제공하고, 최신 개발 장비를 갖춘 'VR 랩'에서 VR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또 민간 개발사가 진행하는 'VR 아카데미'를 열어 전문 교육을 실시하고, 콘텐츠 기업과 국내외 구매자들이 상시로 접촉할 수 있게 'VR 비즈룸'도 조성한다.

종합지원센터에서 개발된 VR 콘텐츠는 K-컬처밸리에서 소비·판매된다.

문체부는 중장기적으로 인근 스토리창작지원센터, 방송영상지원센터, 방송영상문화 콘텐츠밸리 등과 연계해 이 일대를 VR 콘텐츠 관계자가 상호 교류하는 'VR 타운'으로 만들 계획이다.

문체부는 아울러 VR 대표 콘텐츠가 제작될 수 있게 테마파크, 게임, 영화·영상·방송, K-팝, 관광 등 5개 분야에 콘텐츠 기술개발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올 하반기에 분야별로 VR기기 개발 대기업과 콘텐츠 기업간 컨소시엄 1개씩을 선정해 평균 10억원가량을 지원한다.

VR 콘텐츠 민간시장이 아직 활성화되지 않은 점을 감안해 정부와 공공 부문에서 VR 콘텐츠를 소비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2018년 평창올림픽, 관광, 전통문화, 한글교육, 지역 특화 등 7개 분야에서 지방자치단체, 정부기관, 공공기관이 VR 콘텐츠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문체부는 VR 콘텐츠를 일반인들이 즐길 수 있게 전국 곳곳에 체험존도 만든다.

체험존은 게임, 영화, 음악, 관광 등 분야별 대표시설을 활용한 '랜드마크 체험존', 상업지역에서 유료로 VR 콘텐츠를 즐기는 '수익형 체험존', 평창올림픽 관련 내용을 전시하는 '평창올림픽 체험존' 등 세 가지 형태로 조성된다.

문체부는 아울러 미래창조과학부와 공동으로 VR 펀드를 조성해 VR 콘텐츠에 대한 투자활성화를 유도하고, VR 중독과 같은 부작용에 대비해 'VR 이용 지침'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밖에 유통플랫폼 대기업과 공동으로 VR 콘텐츠 제작을 지원해 만들어진 콘텐츠가 바로 해당 플랫폼에서 유통될 수 있게 하고, 해외 주요 거점에 'K-VR 해외유통센터'를 설립하는 등 VR 콘텐츠가 널리 유통될 수 있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pseudoj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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