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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남도문예르네상스' 소요 비용 930억원 예상

송고시간2016-07-07 10:01

국제수묵화비엔날레에 40억원 소요…두달 관람객 26만명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최종 용역 결과…선택과 집중 필요

전남도청 전경[연합뉴스 자료사진]
전남도청 전경[연합뉴스 자료사진]

(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도가 민선 6기 후반기에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남도문예르네상스' 사업에 소요되는 예산이 총 93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제수묵화비엔날레에는 40억원이 들어가고 비엔날레가 열리는 두달 동안 총 26만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추산됐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7일 전남도에 제출한 '남도문예르네상스 최종 용역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연구원은 남도문예르네상스 사업을 크게 ▲ 문화예술기반조성(613억원) ▲ 콘텐츠 개발(20억원) ▲ 향유기회 제공(95억원) ▲ 에듀테인먼트(119억원) ▲ 산업적 부가가치 극대화(83억원) 등으로 분류했다.

구체적인 사업으로는 ▲ 전남 문화예술종합정보센터 설립(16억원) ▲ 바둑박물관 건립(100억원) ▲ 이청준 문학관 건립(95억원) ▲ 남도서화역사관 건립(200억원) ▲ 전남 문화예술자원콘텐츠통합사이트 구축(7억5천만원) ▲ 소쇄원 VR(가상현실) 콘텐츠 개발(4억원) ▲ 전남 국제수묵화비엔날레 개최(40억원) ▲ 종가고택 관광패키지 개발(5억원) ▲ 전남 국제음식학교 설립(100억원) ▲ 송강 정철 테마거리조성(5억원) 등이다.

연구원은 특히 2018년 개최되는 국제수묵화비엔날레의 경우 하루 4천400여명, 두달에 26만4천여명, 석달에 39만6천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다.

두달 개최를 가정한 경제적 파급 효과는 생산유발효과 1천11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419억원, 소득유발효과 202억원, 고용유발효과 714명 등으로 추산했다.

국제수묵화비엔날레 재원조달 방안은 국비 16억원, 지방비 24억원이고 수익은 입장료 17억원, 부대사업 4억원이다.

단순 경제성을 나타내는 B/C(비용 편익 분석)는 0.537로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수묵화비엔날레의 경우 문화·예술·관광 가치가 있을 수 있는 만큼 경제성만을 가지고 사업 타당성을 평가할 수는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하지만 남도문예르네상스의 완벽한 구현을 위해서는 총 1천억원에 달하는 예산이 소요되기 때문에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사업 추진이 필요할 것이란 지적도 제기된다.

전남도 관계자는 "최종 연구 용역 결과를 토대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일부 사업과 예산의 조정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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